독서일기(정치사회) 249

백낙청의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를 읽고

백낙청의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를 읽었다. 저자는 하버드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6 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를 역임하였다. 저자는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화두로 삼아 여러 권의 책을 썼는데, 이 책은 2006 - 2009년 남북..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고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었다. 대한민국 제헌헌법은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손에 넣은 일종의 후불제 헌법이고, 그 후불제 헌법이 규정한 민주주의 역시 나중에라도 반드시 값을 치러야 하는 후불제 민주주의라고 한다. 저자는 이명박 정부들어서 국민들이 그 대가를 치르고 ..

에마뉘엘 피라의 '법은 사회의 브레이크인가 엔진인가'를 읽고

에마뉘엘 피라의 '법은 사회의 브레이크인가 엔진인가'를 읽었다. 저자는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법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자 변호사이다. 파리 변호사협회 회원으로 지적 재산권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중이기도 하다. 베글 동성 결혼 사건의 변호를 맡은 바 있다. 이 책의 내..

새사연의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을 읽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을 읽었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은 한국 사회의 진보대안을 위한 순수 민간 싱크탱크로 2006년 2월 발족되었고 언론인 손석춘님이 원장을 맡고 있다. 이 책은 1997년 외환위기는 정치가 내놓은 권력의 대부분을 시장으로, 외국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