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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철학

1. 개괄권석천 전 jtbc 보도본부장이 쓴 을 다시 읽었다. 그는 프롤로그에서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최고의 삶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향에 따라, 각자의 방식으로 충실이 살아내는 최선의 삶을 위한 철학을 말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고대 철학가 12명이 주인공이다.2. 인용AI 시대에 들어서면서 질문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좋든 싫든 AI와 공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개인의 경쟁력은 질문의 수준에서 갈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AI가 전혀 다른 결과물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19쪽한국 사회에서는 어떤 지시를 하거나 주장을 할 때 그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31쪽중요한 것은 질문을 통해 얻는 정보 자체가 아니라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1984년

1. 개괄조지 오웰의 소설 을 읽었다. 그의 마지막 소설이다.2. 인용그가 하려는 일은 일기를 쓰는 것이었다. 이것은 불법은 아니었지만(이제 더 이상 법률 따위는 없었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만약 발각되는 날이면 사형을 당하든지 25년간 강제노동에 처해지는 형벌을 면할 수 없었다. 105쪽'과거를 지배하는 사람은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사람은 과거를 지배한다'라고 당의 슬로건은 떠들어대고 있다. 그렇지만 과거는 본질적으로 변형될 수 있는 성격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결코 변형된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현재의 진실은 그것이 무엇이든 먼 미래까지 영원히 진실인 것이다. 134쪽신어의 최종적인 목표가 사고의 폭을 좁히는 데 있다는 걸 모르는가? 종국에 가선 사상적인 범죄가 그야말로 불가..

인간실격

1. 개괄다자이 오사무 소설 을 읽었다. 퇴폐의 미 내지 파멸의 미를 기조로 하는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결정체라고 한다.2. 인용싫은 것을 싫다고 하지도 못하고, 또 좋아하는 것도 쭈뼛쭈뼛 훔치듯이 전혀 즐기지 못하고, 그러고는 표현할 길 없는 공포에 몸부림쳤습니다. 즉 저에게는 양자택일하는 능력조차도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뒷날 저의 소위 '부끄럼 많은 생애'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한 성격의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21쪽사람과 접할 때면 끔찍한 침묵이 그 자리에 나타날 것을 경계하느라 원래는 입이 무거운 제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익살을 떨었던 것입니다만, 지금은 호리키 이 바보가 무의식적으로 그 익살꾼 역할을 자진해서 대신해 주었기 때문에 저도 대답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저 흘려들으면서 가끔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