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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길을 찾아냈습니다.

1. 개괄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쓴 "길 위에서 길을 찾아냈습니다"를 읽었습니다. 구청장 재임시 소셜미디어에 작성한 글을 정리한 것이다. 재선 구청장이 되었다.2. 인용몽테스키외는 "정치란 인간을 다루는 기술이며, 권력을 갖는다는 것은 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책임이다"라고 했습니다. 50쪽공공성은 국가나 행정이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동의하고 지켜낼 때 형성되는 관계의 질입니다. 주민참여는 공공성을 비용이 아니라 공동의 투자로 바꾸는 힘입니다. 96쪽저는 한국 사회의 모든 문제들은 양극화와 불평등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양극화와 불평등은 일자리 불평등에서 기인합니다. 즉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나 마찬가지일 수 있습..

지역의 섬돌 진주문고 40년

1. 개괄여태훈 조경국이 쓴 를 읽었다. 여태훈은 진주문고 대표, 조경국은 헌책방 소소책방 대표다.경상대 앞 사회과학 서점인 개척서림, 서점과 도서관 및 문화공간인 책마을, 4개의 매장을 갖춘 진주문고로 진화해 간 역사를 다루고 있다.2. 인용책은 한껏 아름다워라. 책은 모든 문화물 가운데꽃이요, 천사요, 제왕이기 때문이다.물질 이상인 것이 책이다(출처 이태준 )9쪽당시 청년들에게 금서를 읽는 것은 부조리한 현실을 이해하려는 갈증이자 치열한 몸부림이었고, 민주주의를 배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다. 개척서림은 그런 갈증을 풀어주는 공간이었으니 그것이 자부심일 수 있다. 31쪽수익으로만 따지면 유지하기 어려웠던 문화 행사와 독서 운동을 이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책마을의 가치를 믿고 응원해 준..

공장으로 간 철학소년

1. 개괄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쓴 을 읽었다. 자서전이다. 광주형 일자리 설계자다. 광주광역시 공모 부시장을 지냈다. 자동차 '캐스퍼'를 만드는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하였다.2. 인용노동자들은 대체로 체험하지 않는 것은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체험을 통해 배운다.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때 확신한다. 노동현장을 모르는 선배들에게 훈련받고 겨우 책 몇 권 읽은 것이 전부인 활동가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안착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들 스스로 체험해본 적이 없어서다. 스스로 알지 못하면서 가르치려는 우를 범한다. 47쪽에서 아렌트는 '악이란 뿔 달린 악마처럼, 별스럽고 괴이한 존재가 아니다. 사랑이 언제나 우리에게 있는 것처럼, 악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