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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1. 개괄다자이 오사무 소설 을 읽었다. 퇴폐의 미 내지 파멸의 미를 기조로 하는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결정체라고 한다.2. 인용싫은 것을 싫다고 하지도 못하고, 또 좋아하는 것도 쭈뼛쭈뼛 훔치듯이 전혀 즐기지 못하고, 그러고는 표현할 길 없는 공포에 몸부림쳤습니다. 즉 저에게는 양자택일하는 능력조차도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뒷날 저의 소위 '부끄럼 많은 생애'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한 성격의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21쪽사람과 접할 때면 끔찍한 침묵이 그 자리에 나타날 것을 경계하느라 원래는 입이 무거운 제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익살을 떨었던 것입니다만, 지금은 호리키 이 바보가 무의식적으로 그 익살꾼 역할을 자진해서 대신해 주었기 때문에 저도 대답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저 흘려들으면서 가끔 설마,..

역시, 사람이다

이태연 시인이 시집 를 냈다.그는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이순 지나고 보니좋고 싫은 마음도생기고 뚜렷해지더라.자 말만 옳고남의 말 절대 듣지 않는 사람왠지 부담 가서 싫더라.내 좋은 사람은말수 적고남의 말 잘 들어주고표 안 나게 응원해주고때론 박수도 쳐 주는 늘 내 편한자리 끝까지 지키는 사람,당신이더라.(그는 이 시집에서 사람을 모티브로 한 Human Poetry를 선보이고 있다.2026. 9. 30. 서울에서 강연 앞두고 짬이 나서 필사하다)

시 암송 2026.09.30

내몸의 생체시계를 늦추는 노화과학

1. 개괄정해영 교수가 쓴 을 읽었다. 노화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노화의 분자염증가설과 노화염증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여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을 지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다.2. 인용진짜 불로초는...그것은 바로 인류가 매일 마주하는 식탁 위의 선택, 즉 덜 먹는 것과 적당한 운동의 결합이었다. 28쪽노화 자체가 곧 질병은 아닐지라도, 노화는 질병이 자라나기 가장 좋은 비옥한 토양을 제공하는 만병의 근원인 셈이다. 45쪽현대 의학은 노화와 만성 질환들을 이어주는 결정적인 연결고리를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몸속에서 소리 없이 타오르는 불, 미세한 염증반응이다...이 미세한 불씨(미세염증)들이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며 우리 몸 속에서 가장 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