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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섬돌 진주문고 40년

1. 개괄여태훈 조경국이 쓴 를 읽었다. 여태훈은 진주문고 대표, 조경국은 헌책방 소소책방 대표다.경상대 앞 사회과학 서점인 개척서림, 서점과 도서관 및 문화공간인 책마을, 4개의 매장을 갖춘 진주문고로 진화해 간 역사를 다루고 있다.2. 인용책은 한껏 아름다워라. 책은 모든 문화물 가운데꽃이요, 천사요, 제왕이기 때문이다.물질 이상인 것이 책이다(출처 이태준 )9쪽당시 청년들에게 금서를 읽는 것은 부조리한 현실을 이해하려는 갈증이자 치열한 몸부림이었고, 민주주의를 배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다. 개척서림은 그런 갈증을 풀어주는 공간이었으니 그것이 자부심일 수 있다. 31쪽수익으로만 따지면 유지하기 어려웠던 문화 행사와 독서 운동을 이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책마을의 가치를 믿고 응원해 준..

공장으로 간 철학소년

1. 개괄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쓴 을 읽었다. 자서전이다. 광주형 일자리 설계자다. 광주광역시 공모 부시장을 지냈다. 자동차 '캐스퍼'를 만드는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하였다.2. 인용노동자들은 대체로 체험하지 않는 것은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체험을 통해 배운다.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때 확신한다. 노동현장을 모르는 선배들에게 훈련받고 겨우 책 몇 권 읽은 것이 전부인 활동가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안착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들 스스로 체험해본 적이 없어서다. 스스로 알지 못하면서 가르치려는 우를 범한다. 47쪽에서 아렌트는 '악이란 뿔 달린 악마처럼, 별스럽고 괴이한 존재가 아니다. 사랑이 언제나 우리에게 있는 것처럼, 악 또..

걷다 보면 알게 될지도

1. 개괄최현덕 남양주시장님이 쓴 를 읽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여행기다.산티아고 순례길은 산티아고 성인의 무덤이 발견돼 중세 시대부터 이어온 길이다. 저자는 생장피드포르에서 출발하는 프랑스길을 걸었다.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 26일이 걸렸다.2. 인용혼자 걷습니다. 동반자가 있어도 좋겠지만, 이번 순례는 가까운 사람들과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와 더 많이 대화하려고 합니다. 9쪽함께 걸으며 벨기에 청년과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올해 19살이 되는 지난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간 쉬면서 대학에 바로 진학하지 않고 진정 자기가 좋아하고 또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25쪽이 모든 건 길에서 비롯됐습니다. 길 위에서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지고 다시 만납니다.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