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136

공감은 어떻게 기업의 매출이 되는가

1. 개괄 마리아 로스가 쓴 "공감은 어떻게 기업의 매출이 되는가"를 읽었다. 그녀는 브랜드 전략가다. 공감이라는 단어는 반드시 똑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더라도 그 느낌을 적극적으로 상상하며 느끼는 감정을 말한다. 2. 발췌 행동은 핵심이다. 공감하는 마음이 개인의 행동과 내부 관행, 외부거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일은 행동이 따를 때만 가능하다. 반대의견을 억누르지 마라. 집단적 사고는 종종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다. 폽키에 따르면, 조직 내 갈등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지만, 적절히 관리만 되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4. 6. 20. 서울 자작나무

꽂히는 글쓰기

1. 개괄 조 비테일이 쓴 "꽂히는 글쓰기"를 읽었다. 마케팅 글쓰기 공식이 최면 글쓰기다. 최면을 거는 것처럼 누군가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저절로 구매행위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2. 발췌 나의 목표는 내가 보고 느낀 것을 최대한 간결하게 지면에 옮기는 것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내 자아에서 빠져나와 독자의 자아로 들어갈 때 최면 글쓰기가 진행된다. 당시 위대한 웅변가들은 말을 통해 사람들을 설득했다. 이 방식과 관련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음과 같은 공식을 제시했다. 1. 서론 충격적인 진술을 하거나 관심을 유도하는 일화를 이야기한다. 2. 서술 독자나 청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제기한다. 3. 확증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공한다. 4 결론 해법을 이끄는 행위의 장점을 진술한다. 나는 먼..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1. 개괄 댄 설리번, 벤저민 하디가 쓴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를 읽었다. 더 높은 수준의 성공을 지향할수록 어떻게 일할지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일할지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2. 발췌 효율성은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다. 유효성은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반대가 없으면 진보도 없다. -윌리엄 블레이크 2024. 5. 30. 서울 자작나무

다정한 조직이 살아 남는다

1. 개괄 엘라 F. 워싱턴이 쓴 "다정한 조직이 살아 남는다"를 읽었다. 저자는 조직심리학자이자 DEI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업체 대표로 있다. 조지타운 대학 맥도우 비즈니스스쿨 매니지먼트 학과 교수로 있다. DEI는 다양성, 형평, 포용을 뜻한다. diversity, equity, inclusion의 약자다. 2. 발췌 결국 핵심은 바로 여기 있다. 직면하기를 거부한다면 현상유지에 어떻게 도전한다는 말인가? 곤란한 대화는 회피해야 할 장애물이 아니라 우리의 목적지이다. 포용적인 문화에서 혁신의 가능성은 6배나 더 높다. 생각의 다양성은 팀의 혁신을 20% 높이고 위험을 30% 감소시킨다고 한다. 2024. 5. 26. 서울 자작나무

ESG혁명이 온다

1. 개괄 김재필 KT 수석연구원이 쓴 "esg혁명이 온다"를 읽었다. 2. 발췌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의 명언 중에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핵심 지표인 ESG 또한 더 나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 측정이 중요한 근간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투자의 위험에는 피할 수 없는 위험과 피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피할 수 없는 위험을 체계적 위험이라 하고 피할 수 없는 위험을 비체계적 위험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ESG 평가가 높은 기업은 단순히 착한 기업이나 사회적 평판이 좋은 기업이라기보다는 위기에 강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소렌스 전 노보 노디스크의 CEO는 "연봉은 기업 내부 응집력에 대한 열의를 반영하는 것. 결정을 내릴 때 그 과정에..

보랏빛 소가 온다.

1. 세스 고딘 세스 고딘이 쓴 "보랏빛 소가 온다"를 읽었다. 국내에는 2004년 초판이 발행되었다. 저자는 프로페셔널 연설가, 저술가이자 변화의 전도사이다.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purple cow는 당당히 적의 고지에 승전의 깃발을 올리는 브랜드, 수십 년간 승자의 아성을 지키는 브랜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가리킨다. 저자가 강조하는 마케팅 법칙은 이렇다. 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 저자가 성공사례로 드는 것은 제트블루, 애플의 아이팟이다. 2. purple cow 성공적인 신제품과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패턴을 따른다. 맨 처음에 이노베이터, 얼리 어답터 순서로 구입하고 그 뒤를 좇아 전기 및 후기 다수 수용자, 마지막으로 지각 수용자..

거인의 리더십

1. 개괄 신수정이 쓴 "거인의 리더십"을 읽었다. 2. 발췌 리더십이란 당신이 원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스스로 원해서 하도록 하는 기술 -아이젠하워 모든 것을 만죄시키는 것은 전략이 아니다. 선택과 집중이 전략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할 것과 버릴 것을 정의하는 것이 전략이다. 리더가 모든 것을 알 수도 없고 예측할 수도 없다. 이에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가설이 맞는다면 추진하고 그렇지 않다면 다시 가설을 수정하고 다시 실험을 하면서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가치 있고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본성은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다. 약할 뿐이다. 환경에 따라 악해질 수도 선해질 수도 있다. 2024. 3. 8. 서울 자작나무

톱니바퀴와 괴물

1. 개괄 다이앤 코일이 쓴 "톱니바퀴와 괴물"을 읽었다. 저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공공정책 베넷 교수다. 제목에서 말하는 톱니바퀴는 주류경제학이 가정하는 개인들, 즉 일정하게 규정된 맥락에서 독립적이고 타산적인 행위자로 상호작용하는 이기적 개인들이다. 괴물이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고 사회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고, 여전히 상당 부분 전인미답의 미지 영역으로 남아 있는 디지털 경제의 여러 현상을 지칭한다. 2. 발췌 경제 이론은 항상 경제 현실보다 뒤처졌다. 그런데 오늘날 기술 변화의 속도는 그 간격을 기하급수적으로 벌려 놓고 있다. -존 카틀리지 교수 대기업이나 과점적 경제 부문이 더 많은 돈을 벌도록 거드는 친기업 정책은 친시장 또는 친경제 정책과 결코 같은 게 아니다. 2024..

트렌드코리아 2024

1. 개괄 김난도 등이 쓴 "트렌드코리아 2024"를 읽었다. 2. 발췌 종이 인쇄물을 읽을 때는 깊이 있는 뇌의 회로를 사용하는 반면, 디지털 매체를 읽을 때는 훓어보기 식의 회로를 사용한다. 이처럼 시간이 희소자원이 되면서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려는 트렌드를, 모두가 분초를 다투며 살게 됐다는 의미에서, 분초사회라고 명명한다. 인공지능은 자신의 결과물을 스스로 평가하지 못한다. 최종적인 판단과 선택은 결국 인간의 몫이다. 경희대 김재인 교수는 저서에서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은 넘어섬 때문이라는 니체의 말을 소개한다. 낸시 폴브레 메사추세츠대 경제학과 교수는 저서 "보이지 않는 가슴"에서 자본주의를 이끌어 경제성장을 추동한 것이 자신의 이윤을 좇는 보이지 않는 손이었다면, 개인주의 사회에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