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131

ESG혁명이 온다

1. 개괄 김재필 KT 수석연구원이 쓴 "esg혁명이 온다"를 읽었다. 2. 발췌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의 명언 중에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핵심 지표인 ESG 또한 더 나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 측정이 중요한 근간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투자의 위험에는 피할 수 없는 위험과 피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피할 수 없는 위험을 체계적 위험이라 하고 피할 수 없는 위험을 비체계적 위험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ESG 평가가 높은 기업은 단순히 착한 기업이나 사회적 평판이 좋은 기업이라기보다는 위기에 강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소렌스 전 노보 노디스크의 CEO는 "연봉은 기업 내부 응집력에 대한 열의를 반영하는 것. 결정을 내릴 때 그 과정에..

보랏빛 소가 온다.

1. 세스 고딘 세스 고딘이 쓴 "보랏빛 소가 온다"를 읽었다. 국내에는 2004년 초판이 발행되었다. 저자는 프로페셔널 연설가, 저술가이자 변화의 전도사이다.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purple cow는 당당히 적의 고지에 승전의 깃발을 올리는 브랜드, 수십 년간 승자의 아성을 지키는 브랜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가리킨다. 저자가 강조하는 마케팅 법칙은 이렇다. 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 저자가 성공사례로 드는 것은 제트블루, 애플의 아이팟이다. 2. purple cow 성공적인 신제품과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패턴을 따른다. 맨 처음에 이노베이터, 얼리 어답터 순서로 구입하고 그 뒤를 좇아 전기 및 후기 다수 수용자, 마지막으로 지각 수용자..

거인의 리더십

1. 개괄 신수정이 쓴 "거인의 리더십"을 읽었다. 2. 발췌 리더십이란 당신이 원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스스로 원해서 하도록 하는 기술 -아이젠하워 모든 것을 만죄시키는 것은 전략이 아니다. 선택과 집중이 전략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할 것과 버릴 것을 정의하는 것이 전략이다. 리더가 모든 것을 알 수도 없고 예측할 수도 없다. 이에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가설이 맞는다면 추진하고 그렇지 않다면 다시 가설을 수정하고 다시 실험을 하면서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가치 있고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본성은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다. 약할 뿐이다. 환경에 따라 악해질 수도 선해질 수도 있다. 2024. 3. 8. 서울 자작나무

톱니바퀴와 괴물

1. 개괄 다이앤 코일이 쓴 "톱니바퀴와 괴물"을 읽었다. 저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공공정책 베넷 교수다. 제목에서 말하는 톱니바퀴는 주류경제학이 가정하는 개인들, 즉 일정하게 규정된 맥락에서 독립적이고 타산적인 행위자로 상호작용하는 이기적 개인들이다. 괴물이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고 사회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고, 여전히 상당 부분 전인미답의 미지 영역으로 남아 있는 디지털 경제의 여러 현상을 지칭한다. 2. 발췌 경제 이론은 항상 경제 현실보다 뒤처졌다. 그런데 오늘날 기술 변화의 속도는 그 간격을 기하급수적으로 벌려 놓고 있다. -존 카틀리지 교수 대기업이나 과점적 경제 부문이 더 많은 돈을 벌도록 거드는 친기업 정책은 친시장 또는 친경제 정책과 결코 같은 게 아니다. 2024..

트렌드코리아 2024

1. 개괄 김난도 등이 쓴 "트렌드코리아 2024"를 읽었다. 2. 발췌 종이 인쇄물을 읽을 때는 깊이 있는 뇌의 회로를 사용하는 반면, 디지털 매체를 읽을 때는 훓어보기 식의 회로를 사용한다. 이처럼 시간이 희소자원이 되면서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려는 트렌드를, 모두가 분초를 다투며 살게 됐다는 의미에서, 분초사회라고 명명한다. 인공지능은 자신의 결과물을 스스로 평가하지 못한다. 최종적인 판단과 선택은 결국 인간의 몫이다. 경희대 김재인 교수는 저서에서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은 넘어섬 때문이라는 니체의 말을 소개한다. 낸시 폴브레 메사추세츠대 경제학과 교수는 저서 "보이지 않는 가슴"에서 자본주의를 이끌어 경제성장을 추동한 것이 자신의 이윤을 좇는 보이지 않는 손이었다면, 개인주의 사회에서 삶..

메타버스 모든 것의 혁명

1. 개괄 매튜 볼이 쓴 "메타버스 모든 것의 혁명"을 읽었다. 2. 발췌 기술적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는 이것이 하나의 발명이나 혁신, 또는 개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변화가 함께 일어나야만 현실적으로 전환이 이뤄질 수 있어서다. 그 누구도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그 나무는 쓰러진 것이 아니다. 즉 타인에게 활용되지 않는 리소스는 리소스가 아닌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모두가 나무에 물을 주는 수밖에 없다. 거대 기업들과 빅테크 기업들이 이끄는 지금 시대에도 중소기업 3000만 곳 이상이 미국 노동 인구의 절반 이상을 고용하고 미국 GDP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 애플이 인터랙티브 경험에 가하는 온갖 제약 중에서도 가장 엄격하..

한국경제 긴급진단

1. 개괄 홍사훈 기자가 전문가들과 대담한 내용을 정리한 책 "한국경제 긴급진단"을 읽었다. 안유화, 오태민, 김영익, 최배근, 빈센트, 한문도교수 등이 등장한다. 2. 발췌 중국도 한국도 오픈AI 같은 기업이 나오려면 단일성과 획일화된 문화만으로는 안된다. 결국 AI 기술, 챗GPT를 누가 더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즉 누가 더 좋은 질문을 하는가?에서 경쟁력의 차이가 생기게 될 것이다. 실제로 챗GPT를 사용해 보면,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질문에 따라 답이 제각각이다. 중국은 동맹 정책을 안 한다고 선포한 나라다. 중국은 다른 나라와 동맹 관계를 맺는 게 자국에 불리하다고 판단한다. 한국은 다른 나라와 무역전쟁을 하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이것이 한국의 운명이다. 반면 독일은 내수 부양도 금리..

착한 자본의 탄생

1. 개괄 김경식이 쓴 "착한 자본의 탄생"을 읽었다. 그는 현대제철 기획실장을 역임하였다. 2. 발췌 독일 통일을 완성한 비스마르크는 1833년 복지가 곧 안보라는 신념으로 사회의료보험을 도입했다. 당시 격렬하게 반대하는 기업가들에게 "기업가들이 지금 정부에 협조하지 않으면 정부가 더 이상 기업가들을 보호할 능력이 없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말로 설득했다. 국제 에너지연구기관 엠버의 국제전력리뷰 2022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비중은 4.7%에 불과하다. 전 세계 태양광 풍력의 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평균 10%를 넘어선 것에 대해 한국은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2021년 기준 재생에너지 단가는 미국의 경우 육상풍력 43, 태양광 43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각각 1..

역행자

1. 개괄 자청이 쓴 "역행자"를 읽었다. 타고난 운명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순리자로 부르고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난 자를 역행자로 부른다. 2. 발췌 22전략이란 별게 아니다.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뇌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2023. 12. 28. 서울 자작나무

플립 싱킹

1. 개괄 베르톨트 건스터가 쓴 "플립 싱킹 flip thinking"을 읽었다. 그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연극아카데미를 졸업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성공한 모든 기업은 문제를 극복한 덕분이 아니라 문제 때문에 성장과 번영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사고 전략 15가지를 소개한다. 2. 발췌 다행히 우리에겐 '그래요 그런데 yes - but'와 다른 방식이 있다. '그래요 그리고 yes -and' 의 태도다. 플립 싱킹 (1) 해체, 문제를 사실로 바꾼다. (2) 재구성, 사실을 기회로 바꾼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 상대방을 바꿀 수 없다. -넬슨 만델라 2023. 12. 15. 서울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