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134

좋은 불평등

1. 개괄 최병천이 쓴 '좋은 불평등'을 읽었다.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기존에 나온 불평등의 원인 분석과 정책 처방이 틀렸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경제정책 방향은 경쟁력 강화, 계층사다리를 통한 역동성 회복, 사회적 약자의 처우개선을 통한 불평등 축소다. 2. 발췌 포물선의 꼭대기를 기준으로 쿠즈네츠 곡선 전반부는 경제가 성장하면서 불평등이 증가한다. 반면에 쿠즈네츠 곡선 후반부는 경제가 성장하면서 불평등이 줄어든다. 노무현 정부 때 불평등이 확대됐던 이유는 중국에 대한 급격한 수출 증가 때문이다. 최저임금 16.4%를 인상했던 2018년 취업자 증가는 9.7만 명이었다...'경제위기 수준'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 이후, (2018년 )가계동향조사는 가난한 가구일수록 ..

세계화와 국민경제의 재구성

1. 개괄 권형기 교수가 쓴 '세계화와 국민경제의 재구성'을 읽었다. 그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 책은 국민경제의 대표 기업들이 생산을 세계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경제와의 긴장을 다룬다. 미국, 일본, 독일을 중심으로 비교의 시각에서 살핀다. 2. 발췌 로버트 라이시는 기업의 국적보다 국민국가의 영토 내부의 시민들이 얼마나 부가가치를 창출하느냐 혹은 할 수 있도록 하느냐에 국민국가의 이익이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독일의 대표 기업들이 해외 생산을 증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생산과 고용이 성장하거나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세계화와 함께 국내 생산의 고도화 혹은 고부가가치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의 국민 대표 기업들의 세계화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

독점의 기술

1. 개괄 밀렌드 M. 레레가 쓴 '독점의 기술'을 읽었다. 저자는 시카고 경영대학원 겸임 교수이자 전략 컨실팅 회사 SLC 컨설던트의 이사를 역임했다. 가장 확실한 성공비결이 독점이라고 주장한다. 자산 독점보다는 상황적 독점을 찾아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고 주장한다. 2. 발췌 독점만 가지고 있다면 지속가능한 경쟁 우위가 없더라도 큰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지속가능한 경쟁 우위는 있지만 독점이 없다면 그러지 못한다. 상황적 독점을 보유한 기업은 독특한 브랜드나 독특한 제품, 혹은 다른 특성이 없다. 독점을 보유할 수 있었던 것은 독점을 만들어내는 상황이 있었기 때문이다. 독점 기회를 찾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상황을 찾으면 된다. (1) 수요의 출현 (2) 타성에 젖..

문샷

1. 개괄 앨버트 불라 CEO가 직접 밝히는 화이자 백신 개발의 비하인드 스토리 '문샷'을 읽었다. 그는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 대학교 수의학 대학원에서 생식생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3년 화이자 그리스의 동물약품 사업부 테크니컬 디렉터로 화이자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9년 1월 화이자의 CEO가 되었다. 2. 발췌 "세계 최대 제약회사 자리를 내놓게 될 것"이라며 걱정하는 누군가를 향해 "우리는 최대가 아닌 최고가 되는 걸 목표로 해야 한다"고 응수했다. 오늘날 문샷의 개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본래 달 탐사선 발사를 뜻하는 이 단어는 1949년 미국인들이 우수 탐사를 계획했을 때 처음 쓰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은 더 나아가 이 책의 제목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프로..

100세 인생

1. 개괄 린다 그래튼, 앤드루 스콧이 쓴 '100세 인생'을 읽었다. 그들은 런던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실무, 경제학을 가르친다. 이 책은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교육, 일, 퇴직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3단계 삶이 무너지고 다단계 삶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2. 발췌 앞을 내다보는 것은 언제나 현명한 행동이지만,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멀리 내다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윈스턴 처칠 우리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 -마이클 폴라니 주님 저를 순결한 인간으로 만들어주십시오. 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아우구스티누스 과도한 가치폄하 효과는 사람들이 단기적으로는 성급하게 행동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인내심을 가지고 행동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2022. 6. 19. 서울 자작나무

NFT 레불루션

1. 개괄 성소라 등이 쓴 NFT 레볼루션을 읽었다. 성소라 교수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책은 NFT대체불가토큰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가능토큰과 달리 대체불가토큰은 고유값을 지니므로 희소성이 있다. 2. 발췌 NFT는 특정한 자산을 나타내는 블록체인상의 디지털파일이고 각기 고유성을 지니고 있어 상호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이다. NFT화된 디지털 작품 또한 인터넷상에서 더 많이 복사되고 공유될수록 원작품에 대한 희소성의 가치가 커지고 따라서 원작자가 그 NFT를 시장에 내놓았을 때 혹은 구매자가 그 NFT를 2차 시장에서 되팔때 좀더 비싼 가격으로 팔 수 있게 된다. NFT의 기본이 되는 스마트 계약 기술은 창작들에게 작품의 희소성 및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트코인은 강했다.

비트코인은 실제 가치를 따지는 주식이나 채권이 아니기 때문에 내재가치로 기준점을 삼을 수는 없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자의적이다. 이론적으로는 어떤 가격도 균형이 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이나 개념에 대해서 규제당국이 지연정책을 취하는 이유는 성장 그 자체나 성장속도를 제어하기 위해서다. -오태민 '비트코인은 강했다' 중에서 인용 2022. 5. 19. 서울 자작나무

세계미래보고서 2022

1. 개괄 박영숙, 제롬 글렌이 쓴 '세계미래보고서 2022'를 읽었다. 소제목은 우주 골드러시의 시대가 열렸다, 로봇과 동거하는 세상이 온다, AI 메타버스 새로운 디지털월드, 나이듦과 죽음을 거스르며, 위기의 지구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기업의 미래를 위한 ESG 생존전략이다. 2. 발췌 인류가 돌을 다 써버렸기 때문에 석기시대가 종말을 맞이한 것은 아니다. 석기시대가 끝나게 된 것은 더 나은 기술인 청동기가 석기를 몰아냈기 때문이다 -토니 세바 2022. 5. 15. 서울 자작나무

공정한 보상

1. 개괄 신재용 교수가 쓴 '공정한 보상'을 읽었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다. 이 책은 MZ세대들이 보상에 분개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성과평가와 보상을 다룬다. 2. 발췌 승자독식 사회에서는 사소해 보이는 우연한 사건들이 나중에 엄청난 경제적 보상의 차이로 이어진다. -로버트 프랭크 스톡옵션은 말 그대로 권리이기 때문에 권리를 보유한 사람이 손실을 떠안을 필요가 없다. 따라서 주가가 기준가격보다 상승해 이익이 될 경우 권리를 행사하지만 반대로 주가가 기준가격 아래로 하락할 경우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그만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구조에서 경영자들이 주가 하락의 위험은 전혀 떠안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위험을 떠안으면서 이익에만 집중하는 유인을 가지게 된 것이다. 경제적 보상배율은 경제적 요인에 의..

카카오 AI 리포트

1. 개괄 카카오 대외정책팀이 엮은 카카오 AI 리포트를 읽었다. 2. 발췌 앤드류 응 박사는 100년 전 전기에 의해 산업혁명이 일어났듯, AI에 의해 모든 산업이 바뀔 것으로 전망하며 사악한 AI가 단기간 내에 출현할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 프린스턴 대학의 피터 아사로 교수에 따르면 로봇은 파괴적 혁신 기술이기 때문에 기존의 법과 정책으로 규제를 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우선 사회규범을 먼저 형성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로봇 개발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 전제로부터 결론을 논리적으로 도출하는 연역적 추론의 시대는 저물고 개별 사실들로부터 일반 원리를 도출하는 귀납적 추론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가장 전통적인 제안 중 하나가 정직한 중개인 전략이다. 그는 데이터의 연계요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