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담 대법관의 '판결 마지막 이야기'를 읽고 김용담 대법관님의 '판결 마지막 이야기'를 읽었다. 저자는 1972년 판사로 임관하여 2009. 9. 11. 대법관으로 퇴임할 때까지 37년간을 판사(대법관)로 근무하였다. 저자는 판사직을 마감하며 지난 날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잣대로 로마법을 들고 나온다. 아마도 로마법이 국민의 신뢰를 얻었고, .. 독서일기(정치사회) 2009.09.17
백낙청의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를 읽고 백낙청의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를 읽었다. 저자는 하버드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6 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를 역임하였다. 저자는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화두로 삼아 여러 권의 책을 썼는데, 이 책은 2006 - 2009년 남북.. 독서일기(정치사회) 2009.08.26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고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었다. 대한민국 제헌헌법은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손에 넣은 일종의 후불제 헌법이고, 그 후불제 헌법이 규정한 민주주의 역시 나중에라도 반드시 값을 치러야 하는 후불제 민주주의라고 한다. 저자는 이명박 정부들어서 국민들이 그 대가를 치르고 .. 독서일기(정치사회) 2009.07.04
김두식의 '불멸의 신성가족'을 읽고 김두식 교수의 '불멸의 신성가족'을 읽었다. 저자는 사법시험 33회에 합격하여 검사로 근무하다가 현재는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다. 그가 쓴 '헌법의 풍경'을 감동적으로 읽은 적이 있어 단번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 책은 희망제작소의 '우리시대 희망찾기'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 독서일기(정치사회) 2009.06.21
에마뉘엘 피라의 '법은 사회의 브레이크인가 엔진인가'를 읽고 에마뉘엘 피라의 '법은 사회의 브레이크인가 엔진인가'를 읽었다. 저자는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법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자 변호사이다. 파리 변호사협회 회원으로 지적 재산권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중이기도 하다. 베글 동성 결혼 사건의 변호를 맡은 바 있다. 이 책의 내.. 독서일기(정치사회) 2009.05.17
새사연의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을 읽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을 읽었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은 한국 사회의 진보대안을 위한 순수 민간 싱크탱크로 2006년 2월 발족되었고 언론인 손석춘님이 원장을 맡고 있다. 이 책은 1997년 외환위기는 정치가 내놓은 권력의 대부분을 시장으로, 외국 금융.. 독서일기(정치사회) 2008.07.02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등의 '생각의 탄생'을 읽다.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부부의 '생각의 탄생'을 읽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추천사에서 창조성 발상의 근원은 '무엇을 끄집어낼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끄집어낼 것인가'에 달려 있고, 앞으로 지식사회를 선도해갈 인재들은 전문가들이 간과한 지식 대통합을 .. 독서일기(정치사회) 2008.05.05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의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을 읽다.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의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을 읽었다. 변혁의 정치 리더십 연구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저자는 1978년 '리더십 강의'를 통해 리더십을 하나의 학문 분야로 개척한 사람으로 현재 미국 리치먼드 대학교와 윌리엄스 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 책은 역사를 바꾸.. 독서일기(정치사회) 2008.03.16
하버마스의 '사실성과 타당성'을 다시 읽다. 읽어도 읽어도 그 뜻을 잘 모르는 책이 있다. 그런데도 자꾸 손이 가는 책이 있다. 나에게 위르겐 하버마스의 '사실성과 타당성'이 그런 책이다. 이 책은 담론적 법이론과 민주주의적 법치국가 이론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법률가들이 한번쯤 읽어 봐야 하는 내용이어서 2001. 6. 6.에도 읽.. 독서일기(정치사회) 2008.02.16
자크 아탈리의 '인간적인 길'을 읽고 자크 아탈리의 '인간적인 길'을 읽었다. 자크 아탈리는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석학으로 불리는 지성으로서 1981년 사회당 정부의 집권 이후 1991년까지 미테랑 전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이 책은 시장과 민주주의가 공동결정의 과정에서 용납될 수 있는 유일한 메카니즘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독서일기(정치사회) 2007.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