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인문) 198

대항해시대의 탄생을 읽고

1. 개괄 송동훈이 쓴 '대항해시대의 탄생'을 읽었다. 저자는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문명탐험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모험으로 대항해시대를 다루고 있다. 대항해시대란 유럽 제국주의가 인류의 문명을 이끌어왔던 거대 제국들을 굴복시킨 후에 열린 새로운 시대를 말한다. 600년 전부터 바다로 나아가, 바다를 개척하고 세상을 쟁취했던 포루투갈과 스페인 두 나라의 이야기다. 2. 발췌 사람에 대한 증오를 부추겨 부당하게 행동하지 않도록 하라(알 라흐만 1세) 이 척박한 곳(사그레스)에서 엔히크는 무한히 펼쳐진 바다를 발견했고, 바다와 정면으로 마주했다...수천 년 동안 유럽에 사는 모두에게 대서양은 넘을 수 없는 한계였다. 오직 엔히크만이 그 바다를 극복 가능한 장애로 인식했다. ..

다산의 사람그릇을 읽고

1. 개괄 진규동이 쓴 '다산의 사람그릇'을 읽었다. 저자는 숭실대에서 평생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강진 다산박물관 다산교육전문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이 책은 18년 유배지에서 정약용을 만나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2. 발췌 2019년 서울대 졸업식 축사에 나선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으로 스타로 키워낸 방시혁 대표가 '부조리에 분노하라'는 축사를 했다. 다산 선생 한 사람에 대한 연구는 곧 조선사의 연구요, 조선 근세사상의 연구요, 조선 심혼의 명예 내지 온 조선의 성쇠존멸에 대한 연구이다(정인보) 제일 미운 것은 율정 주점의, 문 앞의 길이 두 갈래로 난 것이네 원래 한 뿌리에서 태어났는데, 낙화처럼 뿔뿔이 흩날리다니 천지를 넓게 볼 양이면, 모두가 한 집안이건만 좀스레 내 꼴 내 몸만 살피자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