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왕후박나무 1. 남해에서 남해군법원 갔다 오는 길에 경남 남해군 창선면 왕후박나무를 만났습니다. 500년 이상 되었다고 합니다. 둘레에는 동백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합니다. 주로 방풍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남해군 창선면에 있는 왕후박나무는 천연기념.. 나무이야기 2011.04.01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를 읽고 김영수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를 읽었다. 선물받은 책이다. 저자는 사마천 <사기>와 관련하여 1999년 <지혜로 읽는 사기>를 출간한 이래 줄곧 <사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연구해 온 학자다. 이 책은 <사기>의 내용을 15개의 주제로 분류하여 소개한 책이다. 인상 깊게 읽은 구절을.. 독서일기(역사) 2011.03.29
조정위원 위촉식 인사말 조정위원 위촉식 인사말 평소 진주지원을 사랑해주시는 ooo 조정위원회 회장님, ooo, ooo, ooo, ooo, ooo 부회장님을 비롯한 조정위원 여러분 새로이 진주지원장으로 발령받은 문형배 인사 올립니다. 먼저 조정위원 위촉을 수락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정위원의 지위와 역할은 다음.. 법조인실무 2011.03.29
말테의 수기를 읽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를 읽었다(문현미 옭김. 민음사 발간). 저자는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났고, <기도시집>, <두이노의 비가> 등의 시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말테의 수기>는 일기체 소설로서 체념의식과 개개인의 고유한 삶이나 죽음은 아랑곳없고 질보다 양이 판을 치.. 독서일기(소설) 2011.03.27
디퍼런트를 읽고 문영미 <디퍼런트>를 읽었다. 부제로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동일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아이디어 브랜드는 어떻게 세상을 경영하는가'를 달고 있다. 저자는 미국에 있는 대학 경영학 교수인 것 같다. 인상 깊게 읽은 문장은 다음과 같다. 무언가를 평가하려는 시도는 결국 그 속의 다양한 구.. 독서일기(경제경영) 2011.03.24
진주지원장 취임사 진주지원장 취임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형배입니다. 태어나고 자란 이곳에 28년만에 지원장으로 돌아왔으니 저에게는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저의 영광이 여러분의 영광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보겠습니다.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신 ooo부장님, 선임 단독인 ooo 판사님, 부산에서 .. 법조인실무 2011.03.22
대학 중용을 읽고 주희가 엮고 김미영 서울시립대 철학과 김미영 교수가 옮긴 <대학 중용>을 읽었다. 대학은 증자가, 중용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체계화하고 四書에 편입시킨 사람은 주희, 즉 주자다. 몇 구절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으며, .. 독서일기(인문) 2011.03.20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읽고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읽었다. 저자는 연세대에서 '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책은 48가지 철학 주제를 놓고 이에 관한 책을 소개하고 저자의 해석을 덧붙이는 방식을 취한다. 감동적으로 읽은 부분은 다음과 같다. 솔직함과 정직함은 내가 만난 시인을 포함.. 독서일기(책에대한 책) 2011.03.20
3분 고전을 읽고 박재희 <3분 고전>을 읽었다. 선물 받은 책이다. 저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매일 아침 KBS 제1라디오 시사고전을 진행중이다. 이 책은 시사고전의 원고를 추리고 다듬어서 만들었다. 밑줄을 치며 읽었던 부분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이지만 맑은 의미를 가진 것들, .. 독서일기(성찰) 2011.03.12
다음 국가를 말하다를 읽고 박명림 김상봉 <다음 국가를 말하다>를 읽었다. 박명림은 연세대 지역학 협동과정 교수로, 김상봉은 전남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 책은 바람직한 국가에 관하여 두 사람이 주고 받은 편지를 정리한 책이다.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존재는 평면이 아니라 깊이이니, 모든 시대는.. 독서일기(정치사회) 201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