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장산에 오르다 어제 해운대 장산에 올랐다. 기념으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다. 저멀리는 태평양의 끝이 가까이는 대학동기 2명이 있었다. 왕복 3시간 반 남짓 걸렸다. 처음에는 중봉에 올랐다가 옥녀봉으로 내려오려고했는데 막상 중봉에 오르고 보니 마음이 바뀌어 정상에 올랐다. 하산 후 친구 1명이.. 생활단상 2011.04.24
길 위의 인문학을 읽고 구효서 외 11인이 지은 <길 위의 인문학>을 읽었다. 역사 문학 철학을 전공한 학자와 문인, 대중이 매월 두 차례 역사 속 인물의 삶의 현장을 답사하고 서로 체험을 교감하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사업이 있었는데, 여기서 진행된 강의와 답사의 결과물이 이 책이다. 감동적으로 읽은 구절은 다음.. 독서일기(인문) 2011.04.22
회복탄력성을 읽고 김주환 교수 <회복탄력성>을 읽었다. 저자는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주된 관심사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긍정적 정서의 효과 등이다.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량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다. 의미 있게 읽은 부분은 다음과 같다. .. 독서일기(성찰) 2011.04.21
속도에서 깊이로 윌리엄 파워스 <속도에서 깊이로>를 읽었다. 저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자유기고가다. 이 책은 디지털 도구가 분주한 삶을 만들고 깊이 있는 삶을 앗아간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음미해볼 만한 구절은 다음과 같다. 인간의 정신세계를 내적인 측면과 외적인 측면으로 나누었을 때 디지털 세상.. 독서일기(성찰) 2011.04.17
너와 나의 사회과학을 읽고 우석훈 <너의 나의 사회과학>을 읽었다. 저자는 <88만 원 세대>라는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태경제학자다. 이 책에는 우리 삶과 세상을 읽기 위한 사회과학 방법론 강의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책 내용을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자기 말로 학문을 하는 풍토에서 비로소 세계적인 이론.. 독서일기(정치사회) 2011.04.14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고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을 그의 아들이자 제자인 니코마코스가 편집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에 따르면 윤리학은 정치학과 함께 실천적 학문에 속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 행위의 궁극적 목표가 행복이며 이 행복이 도덕적 활동에 의해 달성.. 독서일기(인문) 2011.04.11
망진산에 오르며 집 뒤 망진산에 올랐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 연암공업대학 입구에 이르는 먼 길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석류공원으로 가는 가까운 길을 잡았다. 벚나무와 목련나무는 벚꽃과 백목련을 피우고 있었다. 새들은 자기들끼리 재잘거렸다. 벚꽃과 백목련 중 어느 것이 더 아름다운지는.. 생활단상 2011.04.10
친절의학을 읽고 박상흠 교수 <친절의학>을 읽었다. 저자로부터 선물받은 책이다. 저자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개인적으로 20여 년 전 국군진해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담당 군의관이셨다. 이 책은 저자가 1994. 12. 1. 부터 순천향대학에서 '친절의학'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내용을 .. 독서일기(건강) 2011.04.07
철학의 즐거움을 읽고 왕징 편저 <철학의 즐거움>을 읽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7가지 철학 주제에 관하여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으고 저자의 해석을 덧붙였다. 7가지 주제는 참과 진리, 생명의 존귀함, 고귀한 덕, 인간의 본성, 우정, 사랑, 삶의 즐거움이다. 다시 음미해보고 싶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아무리 상처 .. 독서일기(성찰) 2011.04.06
희망을 읽고 스코트 니어링 <희망>을 읽었다. 저자는 소비가 미덕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안이 되는 삶을 찾아 귀농한 미국 지식인으로 잘 알려져 있고, 그 경험을 <조화로운 삶>이라는 책으로 펴낸 바 있다. 조화로운 삶이란 자본주의 경제로부터 독립하여 자연 속에서 자기를 잃지 않고 살며 사회를 생각.. 독서일기(성찰) 201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