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성찰) 141

평소의 발견을 읽고

1. 개괄 유병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쓴 '평소의 발견'을 읽었다. 그는 광고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건 평소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2. 발췌 가장 감동적인 글은 필자가 말하거나 설명하지 않고 당시의 상황을 보여줄 때 나온다(톨스토이). 삶이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품은 죽음이다(스티브 잡스) 용기란 두렵지 않은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이다(앰브로즈 레드문) 10년 뒤 당신은, 당신이 한 것보다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게 될 것이다(마크 트웨인) 겉으로만 멀쩡해 보일 뿐, 존엄이 사라진 인간이 빛나는 경우를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3. 소감 일상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다. 2020. 9. 1. 서울에서 자작나무

임계장 이야기를 읽고

1. 개괄 조정진씨가 쓴 '임계장 이야기'를 읽었다. 그는 38년간 공기업 정규직으로 일하다가 2016년 퇴직 후 4년째 시급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버스회사 배차계장, 아파트 경비원, 빌딩 주차관리원 겸 경비원을 거쳐 버스터미널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하다 쓰러져 해고되었다. 지금은 주상복합건물에서 경비원 겸 청소원으로 일하고 있다. 책 제목에 등장하는 임계장은 임시 계약직 노인장의 준말이다. 2. 발췌 하루 종일 숨이 가빴지만 나는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 나의 시간은 낮도 밤도 오롯이 회사의 것이었다. 비정규직을 한 식구로 쳐주는 곳은 아직 보지 못했다. 회사는 시급으로 계산된 임금을 주고 나면 더 이상 신경 쓸 일이 없다. 은행잎이 아름다운 건 나무에 매달려 있을 때다. 우수수 떨어진 은행잎들이 내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