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성찰)

행복의 지도를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8. 5. 24. 07:17

1. 개괄

에릭 와이너가 쓴 '행복의 지도'를 읽었다. 저자는 미국의 공영방송 NPR의 해외특파원을 지냈다. 저자는 다른 나라에서 산다면 인생이 달라질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1년의 시간 10개의 나라를 여행하였다. 네덜란드 스위스 부탄 카타르 아이슬란드 몰도바 태국 영국 인도 미국이 그가 살거나 여행한 곳이다.

 

2. 발췌

영국의 학자 애브너 오퍼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행복의 보편적 도구라고 말한다.

 

부탄 사람들에게 행복은 집단적 노력을 뜻한다. 개인적인 행복이라는 말은 그들에게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문제를 만들어낸 의식 수준에 그대로 머물러서는 결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삶을 기록하는 건 실제로 삶을 경험하는 걸 대신하지 못한다.

 

창조적인 도시들은 사회적으로나 지적으로나 커다란 어려움과 소란을 겪은 곳이다. 결코 편안한 곳이 아니다. 영국의 역사가 피터 홀의 말이다.

 

자그마한 이 나라에서 예술가와 작가의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더 높은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 아이슬란드에서는 실패가 낙인이 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려면 문화적 토양이 비옥해야 한다. 제도는 문화보다 덜 중요하다. 그렇다면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데 필요한 문화적 요소는 무엇인가? 신뢰와 관용이다.

 

우리는 계속 행복을 뒤로 미룹니다. 우리가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은 지금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왜 이성을 잃고 화를 낼까요? 완벽한 걸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불완전한 것이 들어갈 작은 공간을 마련하세요

 

'바가바드기타'에서 크리슈나는 아르준에게 그의 믿음이 아니라 행동이 그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에서 출세한다는 말은 이미 알고 있는 세상 밖으로 나간다는 의미다(엘러리 세지윅)

 

탄소를 서로 단단히 맞물리게 배열하면 다이아몬드가 된다 아무렇게나 헝클어놓으면 검댕이가 된다 배열방법이 이렇게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 낸다

 

3 소감

저자가 제시한 조건들은 가족 친구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 신뢰 지역공동체 등이다. 2008년 무렵 산 책인데 이제야 다 읽었다

 

2018. 5. 24. 부산에서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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