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 <더러운 철학>을 읽고 인하대학교 철학과 김진석 교수님이 쓴 <더러운 철학>을 읽었다. '철학, 더러움에 빠지고 더러움을 무릅쓰다'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저자는 좌파, 우파 논쟁에서 한 걸음 발전하여 현 상황에서는 자유주의적 개입과 설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인상 깊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기만과 사기.. 독서일기(인문) 2010.03.06
안상헌 <생산적 책 읽기 50>를 읽고 안상헌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 읽기 50>을 읽었다.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책 읽기의 이유와 방법, 효과를 말하는 책이다. 인상 깊게 읽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중에서) 자신이 변화시킬 .. 독서일기(기타) 2010.02.27
조재철 <다리>를 읽고 조재철 장편소설 <다리>를 읽었다. 작가는 대아고,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였으며,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현재 외교관 생활을 하고 있다. 사적으로는 나의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다. 이 책은 자전적 소설인데, 내가 아는 한에서는, 어떤 부분은 사실이고 어떤 부분은 픽션이다. 그는 고등학교, 대학.. 독서일기(소설) 2010.02.20
우리법연구회 해체 주장의 논리적 오류 3가지 우리법연구회 해체를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를 반박하면 논쟁이 확산되고 논쟁이 확산되면 사법부 구성원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그동안 애써 참았으나, 해체 주장이 나날이 정도를 더 해가고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상,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서 몇 가지 반론을 하고자 합니다. 그분들의 .. 우리법연구회 2010.02.19
장영희 외 24인 <문학의 전설과 마주하다> 장영희 외 24인이 쓴 <문학의 전설과 마주하다>를 읽었다. 우리 시대 작가 25인이 25명의 작가 내지 작중 인물과 가상 인터뷰를 하는 형식이다. 인터뷰어로는 장영희 교수, 고미숙 박사, 김윤식 교수, 김정란 시인 등이 나서고, 인터뷰이로는 프란츠 카프카, 서정주 시인, 김수영 시인, 조지 오웰 등이.. 독서일기(인문) 2010.02.19
책을 읽는 이유 3가지 블로그가 입소문이 나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책을 많이 읽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는다. 1. 무지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까지 고전을 읽은 적이 없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들어가 보니 문화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사투리는 말을 안하는 것으로 감출 수 있었지만.. 생활단상 2010.02.16
나이 먹는 일의 기쁨과 슬픔 모레가 설날이다. 설을 쇠면 46살이 된다. 불혹을 넘기고 지천명에 다가서는 나이다. 스스로를 돌아 보면,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불혹이 아니라 남을 유혹하지 못하는 불혹이 되었을 뿐, 40살을 넘긴 점만으로 깊어지거나 넓어진 것은 없다. 3년의 군복무를 마치고 27살에 판사가 되었다. 29살에 소액사건.. 생활단상 2010.02.12
데니스 홀리 <반복의 심리학>을 읽고 데니스 홀리 <반복의 심리학>을 읽었다. 저자는 미국 공영방송인 PBS 정치프로 <이것이 미국이다>의 진행자다. 이 책은 나쁜 습관을 반복하는 이유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인상 깊게 읽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인생에서 하나 뒤에 또 다른 나쁜 일이 온다는 건 진실이 아니다. 나쁜 것 한 가.. 독서일기(심리) 2010.02.10
영화 하모니를 보고 영화 하모니를 봤습니다. 엄청 울었습니다. 줄거리는 단순합니다.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들어 상처를 치유하고, 인간관계를 회복한다는 내용입니다. 쉬리의 김윤진이 여주인공인데, 그녀는 가정폭력에 맞서 남편을 살해한 죄로 10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아들을 키웁니다. 그녀.. 생활단상 2010.02.07
김현예 <책 읽는 CEO>를 읽고 김현예님의 <책 읽는 CEO>를 읽었다. 저자는 한국경제신문사 산업부 기자다. 이 책은 기자인 저자가 성공한 CEO들의 성공비결을 취재하면서 발견한 공통점이 책이라는 데서 출발한다. 등장하는 CEO는 구자열 LS전선 회장, 김성룡 교보문고 사장, 신현철 SK에너지 부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등 13명.. 독서일기(경제경영) 201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