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기타)

안상헌 <생산적 책 읽기 50>를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0. 2. 27. 22:56

안상헌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 읽기 50>을 읽었다.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책 읽기의 이유와 방법, 효과를 말하는 책이다. 인상 깊게 읽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중에서)

 

자신이 변화시킬 수 없는 과거나 타인에 집중하지 말고 자신이 바꿀 수 있는 자신과 미래에 집중해서 행동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아주 뛰어난 행동을 하게 되는 원인은, 우리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우리가 갖고 있던 마음상태나 신체상태에 있는 것이다(앤서니 라빈스의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중에서)

 

소유를 하면 할수록 그 양은 늘어가지만 그보다 더욱더 강한 소유욕이 발생하여, 얻고 나서 만족감이 생기기보다는 더 큰 허무감과 더 큰 소유욕이 생긴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소유욕은 끝이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기 위해 소유의 노예에서 빠져나와야 하다고 충고한다(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중에서)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반은 독자가 만든다(볼테르)

 

일이 즐거우면 인생은 낙원이고, 일이 의무라면 인생은 지옥이다(막심 고리키)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주면 상대방도 그 기대에 부응해서 높은 성장을 하게 된다는 피그말리온 현상이다.

 

그 시대의 문제는 그 시대의 관념이나 지식으로 해결될 수 없다(아인슈타인)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한다(정관정요 중에서)

 

쓸데없는 생각이 자꾸 떠오를 때는 책을 읽어라. 쓸데없는 생각은 비교적 한가한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지 분주한 사람이 느끼지 않는다(윈스턴 처칠)

 

일상적인 것은 힘이 있다. 사람들에게 감동이나 느낌을 주는 것들은 평범한 일상들에서 어떤 핵심적인 요소를 추출해냈을 때다.

 

인간 목적의 최후 단계는 그가 자신을 잃어버림으로써 찾아온다.

 

자기 삶이 세상에 의해 주어졌으므로 삶의 의미 또한 세상에게 다시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에게는 소멸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의미 없는' 소멸이 두려운 것이다.

 

나를 버리고 그대 스스로를 찾도록 하라. 그리하여 그대들은 모두가 나를 부정한다면, 그 때에야 내가 또다시 그대들을 찾으리라(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雪泥鴻鳥(설니홍조)라는 말이 있다. 기러기가 눈 위에 남긴 발자국도 눈이 녹고 나면 사라지고 만다는 뜻이다.

 

진정한 천재는 비범한 일을 수행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수행하는 능력이다(윌턴)

 

나는 책 없이는 살 수 없다(토머슨 제퍼슨)

 

지식과 경험, 이 두가지가 사람들에게 여유 있는 자세를 가지게 하는 근거를 제공한다.

 

이론을 현실로 끌어내려 우리의 일에서 지식이 생산수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1. 실현가능성의 문제이다.

2.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3. 지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것이어야 한다.

 

고객의 기대는 진화하고 있다(칼 알브레히트)

 

지식인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안에서 법칙과 노하우를 찾아낼 줄 아는 사람이다(정문술의 왜 벌써 절망합니까 중에서)

 

창의적 사고가 가능하도록 머리를 비워두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머다

 

책 읽기의 전부가 들어 있다. 매우 유용한 책이다. 많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짤막한 글들은 http://twtkr.com/에 오셔서 @favor55를 쳐보십시오 제가 요즘 블로그보다 트위터에 눈길이 더 가서 말입니다.

 

      2010. 2. 27. 부산에서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