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신부의 '단순한 기쁨'을 읽고 피에르 신부의 '단순한 기쁨'을 읽었다. 저자는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금세기 최고의 휴머니스트라고 일컬어지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한 투사였고, 전쟁 후에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엠마우스'라는 빈민구호 공동체를 만들어 평생을 집 없는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 독서일기(성찰) 2009.10.06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고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었다. 그녀가 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의 중국견문론'을 재미 있고 감동적으로 읽은 기억이 나서 주저없이 이 책을 집어들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책을 발행한 지 한달 남짓만에 14쇄라니 엄청나게 팔린 셈이다. 1쇄에 2000부를 인쇄했다고 가정하.. 독서일기(성찰) 2009.09.06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을 읽고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을 읽었다. '게으름에 대한 찬양'을 읽고 버트런드 러셀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행복의 정복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 없이 선택하였다. 그는 1872년에 태어나 1970년에 사망하였다고 하니 99세까지 산 셈이고 이 점만으로도 그가 전하는 '행복의 정.. 독서일기(성찰) 2009.08.30
린드버그의 '바다의 선물'을 읽고 홍광식 부장판사님으로부터 린드버그 여사의 '바다의 선물'을 선물받고 오늘 읽었다. 린드버그 여사는 최초로 대서양 무착륙 횡단 비행에 성공한 린드버그 대령의 부인으로 미국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비행면허를 취득했다. 여러 권의 책을 지었는데 이 책은 그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독서일기(성찰) 2009.08.18
장영희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읽고 장영희 교수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읽었다. 작가는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근무하다가 8년의 암 투병 끝에 올해 5월 9일 돌아가셨고, 이 책은 결국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다. 그녀가 쓴 '내 생애 단 한번', '축복'을 읽었을 때 그 감동을 잊을 수 없다. 그녀의 책이 잘 읽히는 이유가 뭘까 .. 독서일기(성찰) 2009.06.14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을 읽으니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을 읽었다. 저자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여행의 기술'과 같은 책을 책을 발표하였고,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이 책은 불안의 원인으로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을 들고.. 독서일기(성찰) 2009.04.09
강상중의 '고민하는 힘'을 읽으니 강상중의 '고민하는 힘'을 읽었다. 저자는 재일교포 2세로서 1998년 일본국적으로 귀화하지 않은 한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로 되었고, 일본 근대화 과정과 전후 일본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일본 지식인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나쓰메 소세키와 독일의 .. 독서일기(성찰) 2009.04.03
안대회의 '선비답게 산다는 것'을 읽으니 안대회의 '선비답게 산다는 것'을 읽었다. 저자는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다. 이 책은 주로 조선시대 선비들 특유의 모습과 흥미로운 사유의 자취를 찾아 온 저자의 결과물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선비의 모습은 스스로 묘지명을 쓴다든가 13년 동안 일기를 쓴다든가 벼슬에 나아가.. 독서일기(성찰) 2009.01.29
황대권의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를 읽었다. 황대권님의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를 읽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 1985년 '구미유학생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3년간 복역하였다. 감옥생활중 야생초를 키운 이야기를 쓴 '야생초 편지'가 많은 이들을 .. 독서일기(성찰) 2008.11.23
황동규의 산문집 삶의 향기 몇 점을 읽다. 황동규님의 산문집 삶의 향기 몇 점을 읽었다. 황동규님은 소설가 황순원 선생의 아들인데, 이름과 관련하여 재미난 일화가 있다. 소설가 황순원과 시인 박목월은 생전에 친구였는데 자식을 낳으면 이름이 같이 짓자고 약속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황순원님의 아들이 황동규 전 서울대.. 독서일기(성찰) 200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