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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학 필독서 50

1. 개괄 톰 버틀러 보던이 쓴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을 읽었다. 이 책은 경제학 책 50권을 소개한다. 2. 발췌 자본주의에 비판적인 경제학자만이 자본주의 정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하이먼 민스키 드러커는 기업가 경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혁신이 사장과 만나야만 크게 가치 있는 제품을 창출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데이비드 키드가 연구를 진행한 바에 따르면 최저임금법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중도주의적 접근법은 이념과는 무관하고 근거에 초점을 둔다면서 지난 20년간 경제에 일어난 사건만 보더라도 규제되지 않은 자본주의와 계획경제 모두 번영으로 가는 길이 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새뮤얼슨 아마르티아 쿠마 센은 기근이 "식량 생산 부족으로 일어난 게 아니라 낮은 임금과 도시 지..

거인의 리더십

1. 개괄 신수정이 쓴 "거인의 리더십"을 읽었다. 2. 발췌 리더십이란 당신이 원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스스로 원해서 하도록 하는 기술 -아이젠하워 모든 것을 만죄시키는 것은 전략이 아니다. 선택과 집중이 전략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할 것과 버릴 것을 정의하는 것이 전략이다. 리더가 모든 것을 알 수도 없고 예측할 수도 없다. 이에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가설이 맞는다면 추진하고 그렇지 않다면 다시 가설을 수정하고 다시 실험을 하면서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가치 있고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본성은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다. 약할 뿐이다. 환경에 따라 악해질 수도 선해질 수도 있다. 2024. 3. 8. 서울 자작나무

이코노믹 허스토리

1. 개괄 이디스 카이퍼가 쓴 "이코노믹 허스토리"를 읽었다. 그녀는 페미니스트 경제학자이자 경제학 철학자이다. 여성 경제학자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2. 발췌 제러미 벤담은 동물의 권리, 완전한 젠더평등, 여성의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여성이 권리를 갖지 못한 이유는 입법 과정에 접근할 대표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1827년 헌법전을 쓰면서 벤담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있는 위치에 섰을 때 정작 그는 여성에게 헌법상의 권리를 부여하지 않았다. 에타 팜 달더스는 프랑스 여성 운동에도 깊숙이 관여했으며 1792년 4월 1일 프랑스 제헌 의회에서 여성의 이혼할 권리에 대해 연설한 것도 그녀였다. 1792년 9월 20일 마침내 프랑스 정부는 여성의 이혼을 허용하는 법령을 공포했다. 프랜시스 ..

착각에 빠진 리더들

1. 개괄 팀 엘모어가 쓴 "착각에 빠진 리더들"을 읽었다. 그로잉리더스의 창립자이자 CEO다. 2. 발췌 우리는 변화의 시대가 아닌 시대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다. 리더십과 학습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케네디 대통령 미래의 문맹은 읽거나 쓰지 못하는 이들이 아니다. 배우지 못하고, 배운 것을 잊지 못하고, 새로 배우지 못하는 이들이다. -앨빈 토플러 진정한 리더는 합의를 찾는 사람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마틴 루서 킹 주니어 과거의 리더는 말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었다. 미래의 리더는 묻는 법을 아는 사람일 것이다. -피터 드러커 2024. 2. 26. 서울 자작나무

리더의 태도

1. 개괄 문성후박사가 쓴 "리더의 태도"를 읽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충직, 자존, 배려, 개방, 갈망, 단정이다. 2. 발췌 리더의 오판을 막는 방법 (1) 리더에게 새로운 경험이나 분석을 주입하는 것 (2) 내부적으로 치열한 토론과 도전을 거치도록 하는 것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누군가를 설득할 때 이메일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대면해서 말하는 것이 효과가 34배나 높다 -바네사 본스 교수 연구팀 원래부터 좋고 나쁜 것은 없다.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셰익스피어 2024. 2. 19. 서울 자작나무

톱니바퀴와 괴물

1. 개괄 다이앤 코일이 쓴 "톱니바퀴와 괴물"을 읽었다. 저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공공정책 베넷 교수다. 제목에서 말하는 톱니바퀴는 주류경제학이 가정하는 개인들, 즉 일정하게 규정된 맥락에서 독립적이고 타산적인 행위자로 상호작용하는 이기적 개인들이다. 괴물이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고 사회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고, 여전히 상당 부분 전인미답의 미지 영역으로 남아 있는 디지털 경제의 여러 현상을 지칭한다. 2. 발췌 경제 이론은 항상 경제 현실보다 뒤처졌다. 그런데 오늘날 기술 변화의 속도는 그 간격을 기하급수적으로 벌려 놓고 있다. -존 카틀리지 교수 대기업이나 과점적 경제 부문이 더 많은 돈을 벌도록 거드는 친기업 정책은 친시장 또는 친경제 정책과 결코 같은 게 아니다. 2024..

트렌드코리아 2024

1. 개괄 김난도 등이 쓴 "트렌드코리아 2024"를 읽었다. 2. 발췌 종이 인쇄물을 읽을 때는 깊이 있는 뇌의 회로를 사용하는 반면, 디지털 매체를 읽을 때는 훓어보기 식의 회로를 사용한다. 이처럼 시간이 희소자원이 되면서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려는 트렌드를, 모두가 분초를 다투며 살게 됐다는 의미에서, 분초사회라고 명명한다. 인공지능은 자신의 결과물을 스스로 평가하지 못한다. 최종적인 판단과 선택은 결국 인간의 몫이다. 경희대 김재인 교수는 저서에서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은 넘어섬 때문이라는 니체의 말을 소개한다. 낸시 폴브레 메사추세츠대 경제학과 교수는 저서 "보이지 않는 가슴"에서 자본주의를 이끌어 경제성장을 추동한 것이 자신의 이윤을 좇는 보이지 않는 손이었다면, 개인주의 사회에서 삶..

테러리스트 마르틴 베크 시리즈 10

1. 개괄 마이 셰발, 페르 발뢰가 쓴 추리소설 "테러리스트 마르틴 베크 시리즈 10"을 읽었다. 마르틴 베크는 스웨ㄷ덴 범죄수사국에 근무하는 형사다. 2. 발췌 남의 생각을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걸 지지하고 나서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 이 나라의 공무원은 아무도 믿으면 안돼요. 그들은 유명하거나 부자가 아닌 보통 사람에게는 신경쓰지 않고, 그들이 말하는 도움은 내가 바라는 도움이 아니에요. 그들은 우리를 속일 뿐이에요. 하지만 그들에게, 정부에서 결정하는 사람들에게, 시민들을 속이고도 영원히 무사할 순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시민들은 그들이 우리를 속이고 배신한다는 걸 알면서도 너무 무서워서, 아니면 지금 그대로가 편해서 아무 말 하지 않는 거예요...그래서 제가 그를 쏜 거예요. 그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