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인물)

법관의 길 김용철

자작나무의숲 2024. 3. 22. 19:53

자리에 연연하면 안 된다. 법은 지켜야  하지만 그것이 정 안된다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만일 내 비행을 문제 삼았으면 그거 밝혀보자 그랬겠지만 없어요. 그래서 차제에 나가는 것이 좋겠다, 굳이 새로운 사람이 임명될 때까지  있을 필요가 있나, 싶어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내가 무슨 비행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세상이 바뀌었으니  헌법에 따라서 해달라 그런 건데.  그건 재임용할 수도 있고 새롭게 임명할 수도 있거든요. 헌법이 바뀌었으니 새로 임명하는 것이 옳다는 건데,  하나도 그거에 대해선 내가 꺼릴 것도 없고.

2024. 3.  22. 서울 자작나무

법관의 길 김용철 중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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