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장 지글러가 쓴 "인간 섬"을 읽었다. 그는 제네바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쓴 바 있다. 유럽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난민들이 모여드는 그리스의 레소보스섬을 저자가 유엔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의 부위원장 자격으로 방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 발췌 2019년 현재, 에게해의 다섯 군데 핫 스폿에 발이 묶여 있는 난민들 가운데 35퍼센트 이상이 아동들이다. 자연이 그에게 이성의 지지를 등에 업은 동정심을 부여해 주지 않았더라면 인간은 한낱 괴물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장 자크 루소 당신이 작성했다는 그 선언문은 실제로 지켜지기엔 아무런 구속력도 없지 않소. 사법적 힘도, 군사적인 힘도 없단 말이오(조르주 당통) / 그건 오해일세.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