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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 LG그룹 회장, 기록

행운을 준다는 LUCKY 7의 유래는 1922년 10월 미국 월드시리즈 야구 시합 때 해설자 라이스가 행운의 7회라는 해설을 하면서 단어가 조합되어 LUCKY 7은 일상에 많이 인용하는 단어가 되었다. -이래호 박사 "구인회 LG그룹 회장, 기록" 중에서 이런 지난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1959년 11월, 국산 라디오 1호가 탄생하였다. 금성사 제1호 생산품 라디오 명칭은 A-501이다.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1. 개괄 짐 알칼릴리가 쓴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를 읽었다. 저자는 영국 서리대학교 이론물리학 교수다. 2. 발췌 자연이라는 책은 수학이라는 언어로 적혀 있다. -갈릴레오- 전자가 동시에 입자이면서 파동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입자 같은 속성을 검증하려는 실험을 하면 실제로 입자처럼 운동하지만, 파동 같은 속성을 갖는지 검증하는 실험을 하면 파동처럼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의미죠. 다만 전자의 파동 같은 속성과 입자 같은 속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실험은 불가능합니다. 수학에 이야기를 갖다 붙이는 것이죠. 이런 이야기가 없다면 수학적 기호나 방정식이 미학적으로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그것을 우리가 관찰하는 물리적 우주와 연결할 수 없습니다. 올바른 수학적 이론을 찾는 것..

지금 애덤스미스를 다시 읽는다

1. 개괄 도메 다쿠오가 쓴 "지금 애덤스미스를 다시 읽는다"를 읽었다. 저자는 오사카대학교 경제학과 경제학설사 교수로 있다. 이 책은 애덤스미스가 쓴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발췌 사회질서의 기초를 구성하는 원리, 즉 도덕원리는 감정에 근거한다고 애덤 스미스는 생각했다.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인 존재라 하더라도 그 천성에는 분명히 이와 상반되는 몇 가지가 존재한다. 이 천성으로 인해 인간은 타인의 운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단지 그것을 바라보는 즐거움밖에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타인의 행복을 필요로 한다. 연민과 동정심이 이런 종류의 천성에 속한다. 이 처럼 타인의 감정과 행위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마음의 작용을 애덤 스미스는 동감이라고 부른다...

인문학은 밥이다.

1. 개괄 김경집 교수가 쓴 "인문학은 밥이다"를 읽었다. 그는 카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교수를 지냈다. 이 책은 인문학이 밥도 되고 떡도 준다고 주장한다. 끼니 때우는 일에 급급해서 인문학적 다양성이 만들어내는 고부가가치를 누리지 못했을 뿐이라고 한다. 2. 발췌 그것은 일종의 바넘효과 즉,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을 자신만의 특징으로 여기는 심리적 경향에 불과할 뿐이다. 지난 일을 잊지 않는 것이 나중 일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사마천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 -조지 오웰 "1984" 중에서 역사는 실제 사건들을 다루고, 시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다룬다. 그러므로 시가 역사보다 철학적이고 고상한데, 시는 더 보편..

최재천의 공부

1. 개괄 최재천 교수와 안희경 저널리스트가 나눈 대담 "최재천의 공부"를 읽었다.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2. 개괄 서양에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까지"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뭘 가르쳐야 할까를 고민할 때 우리나라 교육이 너무 지나치게 다 가르쳐야 한다는 경직성에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무언가를 함께 도모하기 힘들죠. 저는 혼자 일하면서도 과하게 튀어 나가지 않았어요. 도대체 그 많은 일을 하면서 어떻게 느긋할 수 있느냐고요. 제 답은 하나죠. 마감 1주일 전에 미리 끝냅니다. 다윈이 이야기한 건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성입니다.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적응을 잘 했으면 살아남을 수 있음을 설명해냈습니..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1. 개괄 마이클 샌델 교수가 쓴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를 읽었다. 단독적 저술은 아니지만 일관적이고 구성적인 짜임새를 갖고 있다. 좋은 삶을 향한 공공철학 논쟁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2. 발췌 "소득과 부의 불균형이 유럽의 복지국가들보다 미국에서 더 심할지는 몰라도, 여기서는 출생 당시의 계급에 묶여서 살진 않는다"고 말하곤 했다. 평등성이 아니라 이동성이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척도였다. 진보는 활동적인 정열을 필요로 하는데 이것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기간 동안 자유주의가 발전하고 나면 뒤이어 보수주의가 그러한 흐름을 중단시키고 등장하여 자유주의는 더 심오한 개혁으로 이어질 다음 무대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보수주의와 달리 현대 자유주의에는 두 번째 목소리, 다시 말해 공동..

처음 읽는 식물의 세계사

1. 개괄 리처드 메이비가 쓴 "처음 읽는 식물의 세계사"를 읽었다. 저자는 영국을 대표하는 자연작가다. 이 책은 인간의 협력자로, 때로는 경쟁자로, 때로는 아름다움의 전령사로 인류와 함께 번성해온 잡초를 다루었다. 2. 발췌 잡초는 부적절한 장소에서 자라는 식물로 정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당신이 다른 풀이 자라기를 바라는 곳 또는 어떤 풀도 자라지 않기를 바라는 곳에 존재하는 식물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유용성을 선택했다. 그는 잡초란 아직 그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식물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유죄 선고를 받은 것들의 집행 유예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관대하고 식물 친화적인 발상이다. 다윈의 관점에서 보면 잡초들이 이 행성에 오랫동안 존재하며 이룬 너무나 확실한 성공들은 모두, 그들이 ..

챗GPT 혁명

1. 개괄 권기대가 쓴 챗GPT 혁명을 읽었다. 챗GPT는 대량의 텍스트 형식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대규모 언어모델로서 챗봇이고 생성AI다. 2. 발췌 챗GPT는 100% 사전에 학습한 정보나 경험만으로 그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대화하면서 얻는 정보나 콘텐트는 챗GPT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 챗GPT 시대에는 프롬프트를 얼마나 잘 입력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강조한다. 질문의 아주 작고 미묘한 차이로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챗GPT과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대화형 서비스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을 부문은 어디일까? 20년 가까이 검색서비스의 왕좌를 차지해 온 구글이다. 챗GPT가 초래한 정말로 무서운 악영향은 인간의 지성과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