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장 지글러가 쓴 "인간 섬"을 읽었다. 그는 제네바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쓴 바 있다.
유럽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난민들이 모여드는 그리스의 레소보스섬을 저자가 유엔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의 부위원장 자격으로 방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 발췌
2019년 현재, 에게해의 다섯 군데 핫 스폿에 발이 묶여 있는 난민들 가운데 35퍼센트 이상이 아동들이다.
자연이 그에게 이성의 지지를 등에 업은 동정심을 부여해 주지 않았더라면 인간은 한낱 괴물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장 자크 루소
당신이 작성했다는 그 선언문은 실제로 지켜지기엔 아무런 구속력도 없지 않소. 사법적 힘도, 군사적인 힘도 없단 말이오(조르주 당통) / 그건 오해일세. 친구. 그 선언문의 이면엔 엄청나면서 영원한 힘이 있다네. 바로 부끄러움의 힘일세(벤저민 프랭클린)
2023. 7. 23. 서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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