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도리스 메르틴이 쓴 "아비투스"를 읽었다. 아비투스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다. 2. 발췌 부르디외는 아모르 파티를 주어진 상황과 계급에 순응하는 태도 즉 운명순응으로 해석했다. 전문가의 조사에 따르면 로또 당첨자의 80퍼센트는 2년 뒤면 원점으로 돌아가거나 심지어 더 가난해진다. 수학자 크리스티안 프리츠는 "성공의 길은 과정이지 이벤트가 아니다"라는 문장으로 이 현상을 깔끔하게 설명했다. 재산의 차이가 다른 아비투스 형식을 불러낸다. 가난한 사람들은 연대해야 삶을 더 잘 꾸려나갈 수 있다. 반면 부자들은 타인의 의견에 개의치 않는다. 그들은 뜻대로 목표를 추구할 수 있고 불이익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득권을 안전하게 지킨다. 부르디외에 따르면 서두름은 두려움의 표현이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