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처럼을 읽고 박현모 <세종처럼>을 읽었다. 저자가 실록학교에서 6주 과정으로 세종실록을 주제로 강의한 내용을 담았다. 내용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세종은 신하들의 말을 일단 수긍하되 곧이어 자신의 말을 주장하는 방식의 화법을 구사하곤 했습니다. 세종은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성격이었습니다... 독서일기(인물) 2011.05.31
말을 읽고 사르트르 자서전 <말>을 읽었다. 저자는 1964년 노벨 문학상 수상을 거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같은 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고 노벨 문학상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 평소 <탁터 노먼 베쑨>, <딸깍발이 선비의 일생>, <이광요 자서전>, <간디 자서전>과 같은 자서전을 즐겨 읽었.. 독서일기(인물) 2011.05.09
링컨을 읽고 프레드 캐플런이 쓴 <링컨>을 읽었다. 저자는 퀸즈 컬리지와 뉴욕 시립 대학 대학원의 명예교수다. 이 책은 링컨의 전기라고 볼 수 있는데, 링컨의 언어를 중심으로 그의 일생을 기록했다는 점이 특색이다. 그가 휘그당 당원이었다가 1856년 5월에 신생 정당 공화당에 입당하였고 결국 1861년 공화당 .. 독서일기(인물) 2010.09.12
리자 먼디의 <미셸 오바마 담대한 꿈>을 읽고 연초 3일의 휴가가 생겼다. 봉하마을 다녀오고 아들의 친구가 애국가를 부르는 농구장에 다녀 왔지만, 시간이 많이 남았다. 주문한 책을 다 읽어 심심해 하고 있던 차에 아내가 읽고 있던 리자 먼디의 <미셸 오바마 담대한 꿈>이 눈에 들어 왔다. 틈틈이 읽다 보니 내가 먼저 다 읽게 되었다. 저자는.. 독서일기(인물) 2010.01.03
조정래의 '황홀한 글감옥'을 읽고 조정래 선생의 '황홀한 글감옥'을 읽었다. 부제 '조정래 작가 생활 사십년 자전 에세이'가 말해주듯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의 독자들에게 작가의 생각과 삶을 들려주는 내용이다. 독자들이 작가에게 묻고 작가가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이 책에서 인상 깊게 읽을 구절은 다음과 같다. 소설.. 독서일기(인물) 2009.10.27
폴 존슨의 '창조자들'을 읽고 폴 존슨의 '창조자들'을 읽었다. 저자는 인간의 행동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역사가로서 1928년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영국 현대사의 최전선에서 주로 보수 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마거릿 대처의 고문 겸 연설문 작성자를 지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에서 월트 디즈니까지 위대.. 독서일기(인물) 2009.04.30
이이화의 '한국사의 아웃사이더'를 읽었다. 이이화의 '한국사의 아웃사이더'를 읽었다. 작가는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역사비평 편집인으로 활동하였고, '한국사이야기'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쓴 바 있다. 이책에는 시대에 맞서 변혁을 꿈꾸고 신념을 좇아 주체적 삶을 살았던 혁명가와 재력가, 신분사회의 한계 속에서도 의학과 과학분야에서 의.. 독서일기(인물) 2008.09.18
고은의 '이중섭 평전'을 읽었다. 고은의 '이중섭 평전'을 읽었다. 이중섭은 여러 가지 점에서 빈센트 반 고흐와 대비되는 사람이다. 37세 또는 40세에 요절했던 점, 정신병을 앓았던 점, 천재화가로서 말년에 궁핍한 생활을 했던 점이 공통점이라면, 고흐가 자살한 반면 이중섭이 병사한 점, 고흐는 자화상을 즐겨 그렸던 반면 이중섭이 .. 독서일기(인물) 2008.09.08
컬린 토머스의 '나는 한국에서 어른이 되었다'를 읽다 컬린 토머스의 '나는 한국에서 어른이 되었다'를 읽었다. 컬린 토머스는 미국에서 태어나 빙햄튼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근무하던 중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밀수입한 죄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 의정부교도소, 대전교도소에서 수형생활을 하였다. 이 책은 1997. 11. 26... 독서일기(인물) 2008.06.19
서경식의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을 읽다. 서경식의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을 읽었다. 서경식은 재일조선인으로서 도쿄케이자이 대학교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중이고 2007년 현재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로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 이 책은 '20세기를 온 몸으로 살아간 49인의 초상'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물 49인이 소개되.. 독서일기(인물) 200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