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스태프 차가 쓴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를 읽었다. 1991년 미국에서 라타샤 할린스가 오렌지 주스를 사러 주류 마켓에 들어갔다가 물건을 훔쳤다고 의심을 하며 붙잡는 가게 주인 두순자를 가격하고 돌아선 순간 두순자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 이른바 라타샤 할린스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는 가게주인이 28년 뒤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복수를 당해 죽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2. 발췌 체계화된 인종차별이 참 무차별적이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깡패들만 죽임을 당한다고 믿으려고 하니까. 그 여자는 그 어떤 자격도 없었다. 에이바는 열여섯 살에 죽었다. 에이바가 누려야 할 세월, 경험, 행복. 그 모든 것이 총 한 발에 사라졌다. 한정자가 그 이상을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