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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피부가 약한 사람들을 위한 책

1. 개괄 제럴드 J. 크리스먼 등이 쓴 "감정의 피부가 약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읽었다. 경계성 성격장애를 수십년 연구한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경계성 성격장애에 관한 가이드다. 2. 발췌 역설적으로 경계인들은 환경을 바꾸기보다는 카멜레온처럼 자신을 환경에 맞추어 내면의 만족을 얻는다. 2019년 미국 여론조사에서는 대중의 의견이 정반대로 뒤집혀서 과반수가 넘는 61퍼센트가 동성결혼에 찬성했고, 31퍼센트가 반대했다. 경계인에게 보이는 반응에는 모든 일이 그가 자초한 것이므로 남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내가 날 위해 살지 않으면 누가 그렇게 해줄 것인가? 그런데 내가 날 위해서만 살면 나는 누구인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란 말인가? -힐렐 2024...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1. 개괄 김수영 교수가 쓴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를 읽었다. 플 라톤의 국가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 발췌 철학의 목적은 사고의 논리적 명료화이다. 철학은 이론이 아니라 활동이다. 철학의 결과는 철학적 명제들이 아니라, 명제들이 명료해지는 것이다. 철학은 말하자면 흐리고 모호한 사고들을 명료하게 만들고 명확하게 경계 짓는 것이다. -비트겐슈타인 우리는 인생을 위해서가 아니라 학교를 위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세네카 아리스토텔레스는 세 종류의 우정이 있다고 말합니다. (1) 이익 때문에 유지되는 친구관계 (2) 즐거움 때문에 유지되는 친구관계 (3) 훌륭함 혹은 탁월함 때문에 만나는 친구들 흄이 자신의 단두대로 자르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실과 당위 사이입니다...사실과 당..

나를 돌보는 묵상독서

1. 개괄 임성미박사가 쓴 "나를 돌보는 묵상독서"를 읽었다. 저자는 독서동기촉진 프로그램인 리딩웰의 대표이다. 2. 발췌 가톨릭 프란치스코회 리처드로어 신부는 인생 후반전의 과제를 배움이 아니라 지움이라고 말했습니다...지움을 위해서는 새로운 배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푸코가 보기에 수도승들의 독서는 자기 배려, 자기 돌봄을 위한 테크닉이고 실존의 기술이었습니다. 수도승들은 경청하고 읽고 쓰고 금욕적 수행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자고 했습니다. 태초에 장미는 있었고 장미라는 이름은 없었지만 이제는 장미는 없고 장미라는 이름만 있다. -움베르트 에코 삶에게 질문하지 말고 삶이 던지는 물음에 예라고 답하라 -빅터 프랭클 인간의 불행은 조용히 홀로 있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 -파스칼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