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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태도

1. 개괄 문성후박사가 쓴 "리더의 태도"를 읽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충직, 자존, 배려, 개방, 갈망, 단정이다. 2. 발췌 리더의 오판을 막는 방법 (1) 리더에게 새로운 경험이나 분석을 주입하는 것 (2) 내부적으로 치열한 토론과 도전을 거치도록 하는 것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누군가를 설득할 때 이메일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대면해서 말하는 것이 효과가 34배나 높다 -바네사 본스 교수 연구팀 원래부터 좋고 나쁜 것은 없다.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셰익스피어 2024. 2. 19. 서울 자작나무

톱니바퀴와 괴물

1. 개괄 다이앤 코일이 쓴 "톱니바퀴와 괴물"을 읽었다. 저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공공정책 베넷 교수다. 제목에서 말하는 톱니바퀴는 주류경제학이 가정하는 개인들, 즉 일정하게 규정된 맥락에서 독립적이고 타산적인 행위자로 상호작용하는 이기적 개인들이다. 괴물이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고 사회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고, 여전히 상당 부분 전인미답의 미지 영역으로 남아 있는 디지털 경제의 여러 현상을 지칭한다. 2. 발췌 경제 이론은 항상 경제 현실보다 뒤처졌다. 그런데 오늘날 기술 변화의 속도는 그 간격을 기하급수적으로 벌려 놓고 있다. -존 카틀리지 교수 대기업이나 과점적 경제 부문이 더 많은 돈을 벌도록 거드는 친기업 정책은 친시장 또는 친경제 정책과 결코 같은 게 아니다. 2024..

트렌드코리아 2024

1. 개괄 김난도 등이 쓴 "트렌드코리아 2024"를 읽었다. 2. 발췌 종이 인쇄물을 읽을 때는 깊이 있는 뇌의 회로를 사용하는 반면, 디지털 매체를 읽을 때는 훓어보기 식의 회로를 사용한다. 이처럼 시간이 희소자원이 되면서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려는 트렌드를, 모두가 분초를 다투며 살게 됐다는 의미에서, 분초사회라고 명명한다. 인공지능은 자신의 결과물을 스스로 평가하지 못한다. 최종적인 판단과 선택은 결국 인간의 몫이다. 경희대 김재인 교수는 저서에서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은 넘어섬 때문이라는 니체의 말을 소개한다. 낸시 폴브레 메사추세츠대 경제학과 교수는 저서 "보이지 않는 가슴"에서 자본주의를 이끌어 경제성장을 추동한 것이 자신의 이윤을 좇는 보이지 않는 손이었다면, 개인주의 사회에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