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톱니바퀴와 괴물

자작나무의숲 2024. 2. 18. 15:48

1. 개괄
다이앤 코일이 쓴 "톱니바퀴와 괴물"을 읽었다. 저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공공정책 베넷 교수다. 제목에서 말하는 톱니바퀴는 주류경제학이 가정하는 개인들, 즉 일정하게 규정된 맥락에서 독립적이고 타산적인 행위자로 상호작용하는 이기적 개인들이다. 괴물이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고 사회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고, 여전히 상당 부분 전인미답의 미지  영역으로 남아 있는 디지털 경제의 여러 현상을 지칭한다.

2. 발췌
경제 이론은  항상 경제 현실보다 뒤처졌다. 그런데 오늘날 기술  변화의 속도는 그 간격을 기하급수적으로 벌려 놓고 있다.
-존 카틀리지 교수

대기업이나 과점적 경제  부문이 더 많은 돈을 벌도록 거드는 친기업 정책은  친시장 또는 친경제 정책과 결코 같은 게 아니다.

2024. 1. 18. 서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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