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역사)

단숨에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8. 6. 1. 20:21

1. 개괄

'단숨에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읽었다. 누가 샀는지는 몰라도 책장에 읽길래 읽었다. 조선왕조실록을 축약한 것이다.

 

2. 발췌

그러나 음모는 하늘이 돕지 않는 한 발각되게 마련이다. 정도전과 가까운 전 참찬 이무가 이런 음모를 이방원의 부인 민씨에게 발고했다.

 

태종은 왕권을 강화하고 중앙집권을 확립하기 위해 공신과 외척들을 조정에서 제거했다.

 

관리가 청빈해도 백성들이 잘 살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나라의 녹을 먹고 사는 자가 이렇게 큰 집을 짓고 잔치를 베풀다니!(황희)

 

예종은 형리들에게 혹독한 고문을 명령했고 남이는 정강이뼈가 부러지고 말았다. 남이는 살 수 없음을 깨닫고 거짓으로 역모를 꾸몄다고 자백했다.

 

삼사에서 종사를 위해 처벌해야 된다고 처벌하면 전하께서는 광해군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3. 소감

'나라를 구하는 정치란 별 것이 없다. 세력이 없고 가난한 백성을 잘 살게 해주는 것만이 선정이다. 민심이 곧 천심이라 임금도 대신들도 백성을 하늘처럼 떠 받쳐야 한다. 앞으로 백성도 정치를 알기 위해서는 직접 정치에 참여해야만 한다'

 

흥선대원군의 말이다. 그러나 그의 정치는 말대로 되지 않았다.

 

순조는 34년을 재위했는데 업적은 거의 없고 민란만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2018. 6. 1. 부산에서 자작나무

'독서일기(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판으로 본 세계사를 읽고   (0) 2018.09.21
제국의 미래를 다시 읽고   (0) 2018.08.15
천년전쟁을 읽고  (0) 2017.08.04
경남의 숨은 매력  (0) 2016.05.18
사피엔스  (0)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