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인문)

철학을 낳은 위대한 질문들을 읽고

자작나무의숲 2021. 7. 17. 10:00
1. 개괄
사이먼 블랙번이 쓴 '철학을 낳은 위대한 질문들'을 읽었다.그는 영국에서 존경받는 철학자로서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 책은 20가지 질문을 던진다. 나는 기계 속의 유령인가? 에서 죽음은 두려운 것인가?로 끝난다.

2. 발췌
판사는 용감하지 않으면 자비로울 수 없다. 때로 사형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분노에 맞서려면 용감해야 하기 때문이다.

칼 포퍼가 생각하는 과학적 방법은 먼저 대담한 추측을 한 뒤 혹독한 시험을 치르는 것이다. 그 결과로 나온 이론은 경쟁하는 이론들 사이에서 일종의 진화 과정을 겪으며 살아남는다.

다윈 자신이 예견한 역학은 다음과 같다
...애국심 충성심 복종심 용기 공감도가 높아 늘 다른 사람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태세를 갖춘 사람들의 수가 많은 종족은 다른 종족들을 누르고 승리할 것이다. 이것이 자연선택이다.

말할 수 없는 것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는 방향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삶 자체를 벗어나는 방향이다...초월적 선택이라 부르는 게 좋겠다...삶 자체에서 의미를 찾는 것인데 이것을 내재적 선택이라고 부른다.

2021. 7. 17. 서울 자작나무

'독서일기(인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 셰익스피어를 입다를 읽고  (0) 2021.10.10
초예측을 읽고  (0) 2021.08.24
묵상을 읽고  (0) 2021.06.29
휴먼카인드를 읽고  (0) 2021.05.26
우리본성의 선한 천사를 읽고  (0)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