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룬샷을 읽고

자작나무의숲 2021. 4. 25. 12:12
1. 개괄
샤피 바칼이 쓴 '룬샷'을 읽었다. 그는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암 신약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룬샷은 그 주창자를 나사 빠진 사람 취급하는, 대다수가 무시하고 홀대하는 미친 프로젝트를 말한다.

룬샷 배양소가 번창하려면 세 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1) 상분리 : 룬샷 그룹과 프랜차이즈 그룹을 분리한다.
(2) 동적평형 : 양 그룹 간에 막힘없는 교환이 오간다.
(3) 임계질량 : 룬샷그룹이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크다.

2. 발췌
위험성이 높은 초기 단계의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사람들(예술가라고 부르자)은 조직 내에서 이미 성공해 꾸준히 성장하는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병사들로부터 공격받지 않아야 한다.

빙산의 움직임이 위엄 있어 보이는 것은 8분의 1만 수면 위로 나와 있기 때문(헤밍웨이)

호기심을 갖고 실패에 귀기울이기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동물 실험이 효과가 없었을 때 엔도는 남들처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효과가 없는지 물었다.

중국과 이슬람 인도 제국은 쌓아놓은 부와 역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왜 과학혁명을 놓쳤을까?...룬샷은 프랜차이즈에 치중하는 제국이 아니라 룬샷 배양소에서 번성한다.

3. 소감
곰팡이 박사 엔도 아키라의 신약 개발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2021. 4. 25. 서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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