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디즈니만이 하는 것을 읽고

자작나무의숲 2021. 4. 10. 11:54
1. 개괄
로버트 아이거가 쓴 '디즈니만이 하는 것'을 읽었다.

그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회장이다. 2005년 10월부터 사장 겸 ceo로 재직했다.

이 책은 밥 아이거의 자서전이고 1974년 abc방송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디즈니그룹 ceo로서 픽사, 마블, 스타워즈, 21세기폭스를 인수하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2. 발췌
리조트 사건 소식은 이제 널리 보도되었고, 나는 내가 직접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위기상황에서 회사대변인을 내세우는 다른 회사들을 볼 때마다 너무 냉정하고 조금 비겁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다음 5가지의 바탕이 되는 원칙이다
첫째 리스크를 감수하고 창의성을 장려하는 것
둘째 신뢰의 문화를 구축하는 것
셋째 자신에 대한 깊고 지속적인 호기심을 배양해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것
넷째 변화를 거부하지 않고 수용하는 것
다섯째 항상 정직하고 고결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

그들은 자신들의 결합이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왜 예상하지 못했을까? 그것은 각자가 자신의 필요에 다소 눈이 멀어 의도적으로 어려운 질문을 던지길 회피했기 때문이다.

리더는 낙관주의를 잃어서는 안 된다. 특히 위기상황에서는 더더욱 필수적인 요소다. 비관론은 편집증을 낳고 그것은 다시 방어적인 태도를 불러오며 그것은 다시 리스크 기피성향을 유도한다.

재임자의 입장을 견지한다면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방어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는 얘깁니다. 중요한 것은 오직 미래입니다. 과거가 문제가 되게 만들어선 안됩니다.

기업의 조직문화는 많은 요소들에 의해 그 형태를 갖춘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리더가 우선사항을 반복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일이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것이 바로 위대한 경영자와 나머지를 가르는 요건이다.

해결책도 없이 문제를 늘어놓는 짓은 피하라

지금은 잘 돌아가고 있지만 미래가 의심스러운 사업부문을 파괴한다는 결정은, 다시 말해서 장기적 성장을 기대하면서 의도적으로 단기적 손실을 감수한다는 뜻이다.

3. 소감
잘 읽히는 책이다.

2021. 4. 10. 서울에서 자작나무

'독서일기(경제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드를 읽고  (0) 2021.06.26
룬샷을 읽고  (0) 2021.04.25
구글의 종말을 읽고  (0) 2021.02.25
규칙 없음을 읽고  (0) 2021.01.07
한국의 신흥부자들을 읽고  (0) 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