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기타)

성공의 음악들을 읽고

자작나무의숲 2020. 10. 25. 13:28
1. 개괄
박성건이 쓴 '성공의 음악들'을 읽었다. 그는 대중음악평론가로서 방탄소년단에서 모차르트까지 성공을 거둔 음악가들을 분석하였다.

2. 발췌
진창현의 사례는 리처드 세넷과 아이작 스턴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명확한 증거이자 작곡가 방시혁의 사례와도 유사하다. 많이 제작해보았기에 성공에 빨리 다다를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람의 운명은 그 사람의 손안에 있다(장 폴 사르트르)

세상을 바꾸는 건 결국 세상이 만든 틀에 들어오지 못한 낙오자들이었다. 그들은 신념으로 똘똘 뭉쳤고 흔들리지 않았다.

미디어가 지상파 라디오 TV 종편 SNS 유튜브 등으로 변하는 어떤 순간에도 콘텐츠가 핵심 가치임은 변함이 없다.

예술은 모방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된다-오스카 와일드

아인슈타인은 모차르트를 좋아한 나머지 '죽는다는 것은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편견은 무지의 자식이다-W. 헤즐리트

한동안 차이콥스키의 사인은 콜레라로 알려졌지만 동성애로 인해 자살을 종용받았다는 주장이 지금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차이콥스키의 동성연애에 대한 수많은 증거와 증언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동성애 추문의 도마에 오르고 싶지 않았던 러시아 귀족사회가 차이콥스키에게 자살을 강요한 것이다.

이수만 방시혁 윤일상의 사례에서 언급했듯이 성공확률은 10% 내외에서 결정되며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뒷골목에서 탐구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겹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3. 소감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2020. 10. 25. 서울에서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