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기타)

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를 읽고

자작나무의숲 2020. 10. 28. 22:06
1. 개괄
웬디 스즈키가 쓴 '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를 읽었다. 그녀는 뉴욕대 신경과학 및 심리학 교수다.
이 책은 자신이 운동과 신경가소성의 관계를 증명하는 표본이 되어 연구한 결과를 유쾌하게 풀어낸 과학 교앙서다.

2. 발췌
뇌가소성은 인간의 뇌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나는 다양한 운동법을 활용했고 높은 빈도의 운동이 주의력과 사고의 연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의력은 전전두엽 피질의 영향을 받는 반면, 새로운 연결이나 연상을 만드는 능력은 해마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서는 전체 인원의 81퍼센트가 앉아 있을 때보다 걸을 때 확산적 사고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나는 유산소 운동과 의식적인 운동을 통해 기억력, 주의력, 기분, 그리고 삶을 향한 열정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려 노력했고 그것은 당신의 뇌가소성에 시동을 걸어줄 것이다.

3. 소감
저자의 사적인 경험을 털어놓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2020. 10. 28. 서울에서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