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다시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8. 4. 21. 12:05

1. 개괄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가 쓴 '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다시 읽었다. 이 책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이고 그 시대에 필요한 인재가 되려면 소프트파워를 기르고 감정이입을 잘 하는 우뇌형 능력을 갖춰야 한다.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유희 의미의 6가지 미래 인재의 조건도 소프트파워를 키우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들이다. 하이컨셉은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말한다. 하이터치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2. 발췌

다니엘 골먼은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유머감각을 갖춘- 리더가 가장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기업조직 내에서 발견했다.

 

2000년 미국 대통령선거의 진실이 드러났다. 뷰캐넌의 아찔한 활약과 수천 장의 무효표를 유발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나쁜 디자인이다.

 

스토리는 비교적 기억하기 쉽다. 왜냐하면 스토리는 인간이 기억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팩트에 대한 접근이 누구에게나 즉각적으로, 광범위해졌다는 사실은 팩트 자체의 가치를 급속히 떨어뜨렸다...결국 스토리를 다루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E. M. 포스트의 유명한 말을 부연하자면 '왕비가 죽고 왕이 죽었다'는 팩트고, '왕비가 죽자 왕이 상심한 나머지 세상을떠났다'는 스토리다.

 

일하는 데 있어 호모 루덴스는 호모 사피엔스만큼이나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사람의 주된 관심사는 즐거움을 얻거나 고통을 피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는 데 있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는 일은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

 

권력을 가지게 되면 감정이입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3. 소감

권력을 갖게 되면 감정이입이 줄어든다는 부분이 크게 와 닿았다. 삼가고 또 삼갈 일이다.

 

2018. 4. 21. 부산에서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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