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정치사회)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

자작나무의숲 2023. 2. 25. 16:13

1. 개괄
윤송현이 쓴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를 읽었다. 그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청주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북유럽 도서관과 복지국가의 비밀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북유럽이 짧은 기간에 복지국가로 발전하고 어려움 속에서 복지국가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서관에서 길러진 높은 시민의식의 힘이라고 주장한다.

2. 발췌
남부 유럽에서 어디를 가나 마을 한가운데 성당이 있듯이 북유럽에서는 어디를 가나 마을 가운데 멋진 도서관이 있었다.

공공도서관의 목적은 그 사회의 목적에 달려 있다. 도서관을 소개하는 진정한 틀은 동시대의 문화 속에서 찾아진다.
-제시 쉐라-

북유럽 도서관을 돌아보면 몇 가지 공통적인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도서관을 만남의 장소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레이 올덴부르크는 누구에게나 집은 가장 기본적인 생활 공간으로 제1의 공간이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은 제2의 공간이 된다. 제3의 공간이야말로 창조적인 상호작용을 더 자극하고 촉진하는 공동체 생활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하였다.

내부 인테리어와 디자인의 콘셉트는 깨어 있으라라는 노르웨이 공공도서관의 모토를 기반으로 했다.

오늘날  내가 있게 한 것은  어린  시절 동네에 있던 작은 도서관이었다.
-빌 게이츠-

결국 경영자총협회와 노동조합총연맹 대표들은 많은 협의 끝에 1938년 스톡홀름 외곽 살트셰바덴에 있는 그랜드호텔에서 만나 모든 문제를  정부의 간섭 없이 협의를 통해 해결해나갈 것을 합의하였다. 살트셰바덴협약이다.

읽지 않는 사람은 못 읽는 사람보다 나을 것이 없다.
-마크 트웨인-

2023.  2. 25. 서울 자작나무


'독서일기(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철학과 법이론 입문  (1) 2023.04.14
사회, 법정에 서다  (1) 2023.03.06
현대일본의 보수주의  (1) 2023.01.26
인간과 인공지능 그리고 규범  (1) 2022.12.29
재일한인의 인류학  (1)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