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기타)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

자작나무의숲 2022. 4. 19. 17:24
1. 개괄
브라이언 크리스천, 톰 그리피스가 쓴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를 읽었다. 저자들은 컴퓨터과학 전문가들이다.

최적 멈춤과 같은 11개 도구로, 즉 컴퓨터를 위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2. 발췌
과학은 지식의 집합이라기보다는 생각하는 방법이다
-칼 세이건

지원자들 중 처음 37%는 선택하지 않은 채 그냥 죽 살펴보다가, 지금까지 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지원자가 나타나면 뛰어들라.

우리가 반복해 하는 일이 우리 자신을 규정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요약하기 위해 윌 듀런트가 지어낸 말

인간의 모든 지식은 불확실하고 부정확하고 불완전하다.
-버트런드 러셀

완벽함은 선의 적이다
-볼테르

장 폴 사르트르는 "타인이 바로 지옥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타인이 본래 사악하거나 불쾌한 존재라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생각과 믿음을 복잡하게 만드는 존재라는 뜻이다.

어려운 문제를 풀 때 최상의 알고리즘은 오로지 최소한의 시간에 가장 설득력 있는 답을 내놓는 것이다. 모든 요인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모든 계산을 끝까지 계속한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그러기에는 삶이 너무 복잡하다.

2022. 4. 19. 서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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