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정치사회)

90년생이 온다를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9. 2. 17. 08:49

1. 개괄

임홍택이 쓴 '90년생이 온다'를 읽었다. 저자는 1982년생으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책은 언어생활부터 소비성향, 가치관까지 90년대생을 분석했다.

 

2. 발췌

90년대생의 특징은 (1) 간단함 (2) 재미 (3) 정직함이다.

 

기업의 신뢰란 작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정태영)

 

마윈은 '알리바바는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라고 말했다.

 

회사에서의 참여는 90년대생들에게 성장이나 성취만큼이나 중요하다. 참여는 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자 가장 얻기 힘든 것이기 때문이다.

 

리팅다오는 90년대생 직원 관리의 포인트는 그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데 있으며 즐거움이 어떠한 관리 전략보다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이직률은 그 조직이 건전한지 건전하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유트브는 '대놓고 광고라는 걸 밝혀도 재미 있으면 사람들이 찾아서 본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90년대생 소비자들에 대한 깊은 이해는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다...관찰조사다. 관찰조사는 말 그대로 소비자들에게 질문을 하지 않고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다.

 

3. 소감

저자는 들어가는 말에서 '내가 이제는 새로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며 공존의 길을 찾는 일일 것이다' 라고 주문한다. 이 책이 90년대생과 공존하는 방법을 시사한다.

 

2019. 2. 17. 부산에서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