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기타)

하나님은 나의 힘이요 구원이십니다

자작나무의숲 2018. 1. 16. 15:16

1. 개괄

김장환 목사가 쓴 '하나님은 나의 힘이요 구원이십니다.'를 읽었다.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선물받은 책은 읽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며 읽었다.

 

2. 발췌

사실 전기차는 1800년대 미국에서 이미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압도적으로 많았던 마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사고의 위험을 예로 들어 반대운동을 벌였고 더불어 충전의 어려움 등이 맞물려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혁신은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더 낫게 하는 것입니다.

 

'맥도날드 햄버거에는 지렁이가 없습니다' 라고 광고를 하고 방송으로도 열심히 해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해명을 하면 할수록 매출이 점점 떨어졌습니다. '지렁이가 없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지렁이를 떠올리기 때문에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불쾌감이 들어 맥도날드를 피하게 된 것입니다...새로운 음료와 감자튀김을 홍보하며 대대적인 행사를 했는데 그때부터 매출이 회복되었습니다.

 

에미교수는 추가연구를 통해 이들이 환경을 극복해낼 수 있는 원인을 찾았습니다. 결론은 자신을 언제나 믿고 지지해주는 단 한 사람이라도 있는 사람은 불행한 환경에도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 실험 중에 우수리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끝이 딱 맞게 떨어지지 않는 가격의 제품이 훨씬 더 잘 팔린다는 이론인데 많은 기업들이 이 방법을 따라 실제로 천원의 가격이라면 990원 등으로 살짝 낮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대공황을 극복한 루즈벨트 대통령은 자신이 오만해질까봐 늘 옆에서 겸손의 자세를 도와줄 조력자를 구했습니다...겸손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으로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2018. 1. 16. 부산에서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