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기타)

노거수와 마을숲을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8. 1. 10. 16:47

1. 개괄

정계준 교수가 쓴 '노거수와 마을숲'을 읽었다. 저자는 현재 경상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노거수는 수령이 오래되고 아주 큰 나무를 이른다. 이 책은 주로 경남에 존재하는 노거수와 마을숲을 조사하여 정리한 책이다. 경남은 전국에서도 마을숲이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천연기념물, 도 기념물 지정 노거수와 마을숲의 관리실태도 살피고 있다.

 

2. 발췌

유명한 울릉도의 호박엿은 후박나무의 수피를 달인 물로 만든 엿으로 후박엿이라고 부르던 것이 호박엿으로 변했다고 한다.

 

밀양시 무안리 향나무 경남 기념물 제119호는 무안리 표충비각 뜰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나무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8호.

 

하동 송림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 송림은 지금부터 270여 년 전인 조선 영조 21년(1745)에 당시 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강물의 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조성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인공 소나무 숲이다.

 

3. 소감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천연기념물 제229호, 하동 축지리 문암송 천연기념물 제491호가 좋았다.

 

2018. 1. 10. 부산에서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