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기타)

산동여유를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5. 5. 20. 08:30

1. 개괄

이래호의 <산동여유>를 읽었다. 저자는 한양대학교에서 중국학을 전공하여 국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중국에서 연태태화무역유한공사 총경리로 근무한 바도 있다. 이 책은 산동성, 한국과 산동성, 역사로 보는 산동성, 요리로 보는 산동성, 문화로 보는 산동성, 관광으로 보는 산동성, 산동성 17개 도시 경제관광으로 구성되어 있다.

 

2. 발췌

산동의 고대 명칭은 제노라 하였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제나라와 노나라가 모두 지금의 산동 경내에 있기 때문에 이 두 국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산동성 전체의 인구는 9,672만 명이고, 총 면적은 15만 7000 제곱킬로미터로 남한 면적의 1.5배에 달하며, 성도는 제남시다.

 

산동성의 행정은 대권역별 중심도시인 17개 地級市와 49개의 시직할구, 31개의 일반도시인 현급시, 60개의 한국 군 단위에 상응하는 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동문화에는 3가지 도시가 나오고 4명의 성인이 있으며 1개의 산 그리고 1개의 반도가 있다. 이를 3도 4성 1산 1반도로 표현하여 소개하기도 한다. 3도란 유학 발상지인 노나라 도읍지였던 곡부, 제문화 발상지이자 도읍지였던 임기, 은나라 상나라 유적 발상지인 하택시의 상업도시인 조현이다. 4성이란 문성 공자, 무성 손자, 과성 묵자, 서성 왕희지이다. 1산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태산을 지칭한다. 1반도는 3000킬로미터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교동반도로 연해풍경명승지대를 말한다.

 

독일과 청나라 정부가 교오조약을 체결하여 청도시는 독일의 식민지 지역이 되었고 산동반도에는 독일의 세력이 진출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3. 소감

저자가 학자로서 기업인으로서 연구하고 경험한 바를 정리하였다. 여행이나 기업에 유용한 자료라고 생각한다.

 

     2015. 5. 20. 창원에서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