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최재천 교수와 안희경 저널리스트가 나눈 대담 "최재천의 공부"를 읽었다.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2. 개괄 서양에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까지"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뭘 가르쳐야 할까를 고민할 때 우리나라 교육이 너무 지나치게 다 가르쳐야 한다는 경직성에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무언가를 함께 도모하기 힘들죠. 저는 혼자 일하면서도 과하게 튀어 나가지 않았어요. 도대체 그 많은 일을 하면서 어떻게 느긋할 수 있느냐고요. 제 답은 하나죠. 마감 1주일 전에 미리 끝냅니다. 다윈이 이야기한 건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성입니다.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적응을 잘 했으면 살아남을 수 있음을 설명해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