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매일경제신문사 기자들이 쓴 "대한민국 인구대역전"을 읽었다.
2. 발췌
게리 베커 교수의 출산 관련 경제모형에 따르면 부모는 몇 명의 자녀를 출산할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경제적 능력과 자녀 양육 비용을 고려해 자질과 능력이 뛰어난 자녀를 낳고 싶어 한다...베커 교수의 모형이 적용된 개별 가구들인 사회로 확대한다면 경제성장으로 중산층이 늘어난 선진국에서는 이 같은 집중전략이 대세가 되고 한 나라의 전체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1991년 출산율은 1.71명으로 전년 1.57명 대비 유의미한 반등을 보인다...고성장, 통일 기대감 확대 등 사회적으로 희망적인 분위기가 조성됨과 동시에 아이를 가지는 것이 문제가 아닌 축복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며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마티아스 됩케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연구진이 OECD회원국을 중심으로 여성 경제 활동 참여율과 출산율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한 나라에서 출산율이 높아지고 있었다. 됩케 교수는 "출산은 인생에서 큰 결정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현금 인센티브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24. 11. 28. 서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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