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경향신문사가 2017년 펴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를 읽었다.
2. 발췌
그러므로 공화국이란 인민의 것이다. 그러나 인민이란 아무렇게나 모인 모든 사람들의 집단은 아니고, 법에 대한 합의와 이익의 공유를 통해 결속된 대중의 집단인 것이다.
-키케로
2차대전 후에 생겨난 독일 노사공동결정제도는 1951년에 제정된 탄광과 철강 산업 노동자의 공동 결정에 관한 법률을 효시로 한 것이에요. 그 법 덕분에 독일의 탄광지역이었던 루르 지방은 지금도 독일 산업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예요.
-김상봉
유럽을 보면 모든 공공성 논의의 핵심은 결국 개인성으로 귀결됩니다. 공공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정책으로 나온 결과가 각 개인의 삶을 구체적으로 보듬는 것입니다.
-박명림
우리는 사회 불의보다 차라리 무질서를 택한다.
-알베르 카뮈
너도나도 같이 움직여야 되는데 모든 주체들이 서로 소통하고 올바른 보상 체계 속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제대로 잡아줄 수 있는 그런 메커니즘이 없는 겁니다. 그렇다보니 점점 퇴보하고 악화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게 현재의 모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상조
2024. 7. 10. 서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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