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괄
박승숙 미술치료사가 쓴 '권태를 모르는 위대한 노동자'를 읽었다.
화가 박서보의 삶과 예술을 딸인 저자가 다루었다. 화가 박서보는 홍익대 미대 교수를 지냈고 단색화, 묘법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로서 김환기, 김창열, 이우환 화백과 오랫동안 교류를 하였음이 이 책에 나온다.
2. 발췌
자고로 예부터 예술작품은 적당한 익숙함과 적절한 낯섬 사이에서 늘 새롭게 평가되고 받아들여져 왔다.
선비가 사랑방에서 글씨를 쓰고 사군자를 치듯, 스님이 부처 앞에서 몇 만 배의 절을 하고 목탁을 두드리듯, 서보도 무언가를 그리겠다는 목적 없이 그냥 자신을 닦듯 그렇게 작업실에서 행위를 반복한 것이다. 그 부수적 결과물로서 그림이 완성되어 있는 것이고 말이다.
2022. 6. 24. 서울 자작나무
박승숙 미술치료사가 쓴 '권태를 모르는 위대한 노동자'를 읽었다.
화가 박서보의 삶과 예술을 딸인 저자가 다루었다. 화가 박서보는 홍익대 미대 교수를 지냈고 단색화, 묘법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로서 김환기, 김창열, 이우환 화백과 오랫동안 교류를 하였음이 이 책에 나온다.
2. 발췌
자고로 예부터 예술작품은 적당한 익숙함과 적절한 낯섬 사이에서 늘 새롭게 평가되고 받아들여져 왔다.
선비가 사랑방에서 글씨를 쓰고 사군자를 치듯, 스님이 부처 앞에서 몇 만 배의 절을 하고 목탁을 두드리듯, 서보도 무언가를 그리겠다는 목적 없이 그냥 자신을 닦듯 그렇게 작업실에서 행위를 반복한 것이다. 그 부수적 결과물로서 그림이 완성되어 있는 것이고 말이다.
2022. 6. 24. 서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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