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정치사회)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자작나무의숲 2022. 5. 10. 19:26

1. 개괄
김영민 교수가 쓴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를 읽었다.

그는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로서 인기 있는 칼럼을 써 오고 있다.

이 책은 반성된 삶과 숙고된 정치가 필요하다며 삶과 정치에 독자들을 초청하고 있다.

2. 발췌
정치 공동체는 자연의 산물이다. 그리고 인간은 본성상 정치적 동물이다. 우연이 아니라 본성상 정치 공동체가 없어도 되는 존재는 인간 이상이거나 인간 이하다.
-아리스토텔레스

허구는 사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단순한 거짓말이나 궤변에 불과한 것은 아니다. 허구는 삶의 필요가 요청한 믿음의 대상이다.

영화 미나리는 버티라고 말한다. 미나리는 버티는 식물의 대명사다. 실로, 삶에 아이러니가 있다는 것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니다. 아이러니가 있기에 희망도 있다. 생각하지 못했던 불행이 있는 만큼 예상치 못했던 선물도 있다.

2022. 5. 10. 서울 자작나무

'독서일기(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30년 일본정치를 꿰뚫다  (0) 2022.06.06
마이너 필링스  (0) 2022.05.24
짐을 끄는 짐승들  (0) 2022.05.08
우리에게 절망할 권리가 없다  (0) 2022.04.27
당신을 이어 말한다  (0)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