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정치사회)

당신을 이어 말한다

자작나무의숲 2022. 3. 31. 17:36
1. 개괄
이길보라가 쓴 '당신을 이어 말한다'를 읽었다. 저자는 글을 쓰고 영화를 찍는 사람이다. 농인 사이에 태어난 자녀를 일컫는 코다로 자신을 정의한다. 장애, 여성을 주제로 말한다.

2. 발췌
장애를 만드는 건 장애인이 아니라 비장애인 중심 사회라는 걸 깨달았다.

길 위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학교가 되고 선생이 되었다.

문제로 정의된 사람들이 그 문제를 다시 정의할 수 있는 힘을 가졌을 때 혁명은 시작된다.
-존 맥나이트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페트라 켈리

혜택을 받는 한국 농인은 수어통역이 없어 기본권을 침해당해도, 차별을 당해도, 수어통역의 질이 낮아도 문제 제기를 할 수 없다. 권리가 아니라 혜택이기 때문이다.

2022. 3. 31. 서울 자작나무

'독서일기(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짐을 끄는 짐승들  (0) 2022.05.08
우리에게 절망할 권리가 없다  (0) 2022.04.27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0) 2022.03.21
소앙집  (0) 2022.03.09
메타버스 사피엔스  (0) 202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