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소설)

도공서란을 읽고

자작나무의숲 2020. 10. 31. 15:49
1. 개괄

손정미가 쓴 소설 '도공서란'을 읽었다. 고려청자를 빚은 도공들, 거란의 침입에 맞섰던 강감찬의 귀주대첩을 다루었다. 서란은 도공으로 청자장구를 빚고 전사로 귀주대첩에 참전한다. 서란과 무애가 서로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 발췌

사람 그리고 여기에 있는 풀과 나무를 보아라. 이 모두가 하늘의 뜻에 따라 지어졌다. 하늘이 온전하고 선한 마음으로 지어내신 것이지. 하늘의 참뜻에 따라 지어진 만물은 하늘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거든. 만물을 이롭게 하는 것이 그 본성이다.

3. 소감
고려, 요나라로 장소를 이동하고, 서희장군과 강감찬 장군을 역사로 연결하며, 도공 인청과 마례를 부모로 두었어나 어릴 때 어머니가 집을 떠났고 도공으로 모녀가 재회하는 장면까지 재미 있는 소설이다.

2020. 10. 31. 서울에서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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