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수소사회를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9. 9. 26. 08:30

1. 개괄

오동희 외 4인이 쓴 '수소사회'를 읽었다. 저자들은 머니투데이 기자들이다. 이 책은 왜 수소사회로 가야하는지, 전 세계 수소사회의 움직임은 어떤 관계에 있는지, 대한민국이 수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수소사회의 상품으로 현재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소전기차다.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앞서있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왜 수소인가?라는 질문에 이 책은 다음과 같이 답한다. 빛과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그 바탕이 수소다. 수소는 친환경 미래에너지의 핵심이다. 


2. 발췌

'넥쏘'는 특히 최첨단 수소전기차인 만큼 무공해, 짧은 충전시간, 긴 주행거리라는 장점을 갖췄다.


수소전기차의 경우 일반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가 반응해 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이용한다.


수소전기차는 순수전기차보다 충전시간이 짧고 수소를 휘발유나 경유처럼 물리적으로 수송할 수 있다. 에너지 생산과정도 수소전기차가 순수전기차보다 친환경적이다.


토요타는 세계 10위권의 자동차 기업 중 유일하게 순수전기차를 생산 판매하지 않고 있다. 전기차보다는 수소전기차에 미래가 있다는 판단이다.


수소사회 확대의 큰 걸림돌로는 충전 인프라 부재가 손꼽혀왔다. 온갖 규제에 가로막혀 수소 충전소 확대에 애로를 겪어 왔기 때문이다.


극초고압 상태에서 수소는 액체로 변하고 더한 압력과 온도가 가해지면 금속의 성질을 띠게 된다. 온도가 1억도까지 올라가면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지구상에서 수소를 얻을려면 크게 3가지 방법을 써야 한다. (1) 천연가스 등 탄화수소를 열분해해 제조하는 방법이다. (2) 용광로에서 사용하는 코크스로 가스 등에 고온고압의 수증기를 뿌려 분리시키는 방법이 있다. (3)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와 산소를 나눠서 얻는 방법이다.


3. 소감

에너지를 얻는 방법의 변화가 문명의 발전을 가져온다고 한다. 수소사회가 새로운 문명을 창조할지도 모르겠다.


 2019. 9. 26. 서울에서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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