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경제경영)

아마존 대 구글 미래전쟁을 읽고

자작나무의숲 2020. 3. 2. 08:30

1. 개괄

강정우대표가 쓴 '아마존 vs 구글 미래전쟁'을 읽었다. 저자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의 최고전략책임자다. 이 책은 천재 선장을 둔 핵 잠수함 아마존과 천재들을 태운 항공모함 구글을 비교하면서 이들이 만드는 생태계에 살아남기 위한 당신의 전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2. 발췌

물류 창고에서 기존에 인간 작업자가 하던 행동 패턴을 학습한 로봇은 다루는 물품의 특성에 따라 작업 내용을 달리 익혀가며 상황에 적응한다. 단순 반복적이며 규율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작업들이 빠르게 기계로 대체되고 있다. 


내 앞에 A급 아이디어를 가진 B팀과 B급 아이디어를 가진 A팀이 있다면, 나는 무조건 후자를 택한다(브라이언 코헨)


예측의 비용, AI 기술의 값이 내려갈 때 올라가는 것은 없을까. 바로 보완재인 데이터의 값과 인간이 수행하는 판단의 값을 상승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


고객의 지불 행위와 지불 이후에야 발생하는 제품 수령 사이에 생기는 이 간격을 얼마나 신뢰를 통해 잘 관리하느냐가 유통업의 본질인데, 아마존은 이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다.


진정한 무지는 지식의 부재가 아니라 그것을 얻기를 거부하는 것이다(칼 포퍼).


3. 소감

흐름을 따라가는 것, 그중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도 살아남는 방법 중의 하나다.


2020. 3. 2. 서울에서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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