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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예찬

1. 개괄다비드 르 브르통이 쓴 을 읽었다. 저자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의 사회학 교수다. 이웃 주민으로부터 선물 받은 책이다.2. 발췌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9쪽인간이라는 종은 두 개의 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르루아 구랑은 말했다. 그런데도 우리 시대의 대다수 사람들은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인류가 아득한 옛날부터 자동차를 타고 와서 땅 위에 내려서는 중이라고 믿고 있다. 9-10쪽도보로 하는 산책은 반드시 혼자 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유가 그 내재적 속성이기 때문이고 마음내키는 대로 발걸음을 멈추거나 계속하여 가거나 이쪽으로 가거나 저쪽으로 가거나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50쪽-스티븐슨걷는다는 것은 침묵을 횡단하는 것이며 주위에서 울려오는 소리들을 음미하고 즐기는 것이다. ..

여기, 우리가 있습니다

1. 개괄경찰관 27명이 쓴 를 읽었다. 여성폭력, 아동학대와 싸우는 경찰들의 전방위 분투기다.2. 발췌아픔을 함께하는 숱한 사람들 사이에 대한민국 경찰이 존재한다. 경찰 신고 112는 시민들이 자신의 아픔을 알리고 도움을 청할 마지막 보루로 삼은 결집의 소리다. 경찰 조서는 그 소리들의 기록이다. 114쪽-성주영, 세종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우리는 안전과 보호를 말했지만, 그녀는 생계와 현실을 보고 있었다. 우리의 법적 조치는 그녀의 내일을 보장하지 못했다. 24쪽-조병기완전한 정의는 존재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불완전함 속에서도 인간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 싸움이란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정의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이기 때문이다. 154쪽-윤수린전문가나 언론도 이미..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6

1. 개괄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가 쓴 을 읽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추천사에서 '오늘날에는 AI가 21세기의 핵심 자원이자 새로운 권력의 척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권력의 부상은 기술, 경제, 사회를 초월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디지털 주권 없이는 어떠한 국가도 독립성을 유지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라고 하였다.2. 발췌에이전트 AI와 피지컬 AI가 탑재된 로봇은 이제 새로운 시민성의 경계에 서 있다. 디지털 인구의 시대, 그들과의 공존은 선택이 아니라 설계의 문제다. 29쪽오픈AI 드라마는 효율적 가속주의 대 효율적 이타주의의 논쟁으로 확대됐다. 가속주의는 기본적으로 AI의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한다. 심지어 안전과 윤리의 문제도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