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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소리

1. 개괄백승휘 장편소설 를 읽었다. '죽음'이 '현'의 스승이고 '금'이 '죽음'의 딸이다. 현은 죽창과 선묘댁의 아들이다.2. 발췌대나무가 곧은 건 속이 비어있기 때문이지. 제 속을 비우지 않고야 곧을 수 없고, 욕심을 버리지 않고서야 사람은 꼿꼿해질 수 없나니, 하지만 모든 대나무가 다 그럴 순 없는 법이다. 저 대나무가 속이 있다고 하여 욕심이 가득 찼다고 하겠느냐? 그래서 굽었겠느냐? 아니다 살려고 몸부리친 굽은 몸은 그 어떠한 것보다도 숭고하다. 25쪽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내 안에 잠재된 분노를 없애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분노 없는 사랑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사랑 없는 분노는 또 얼마나 야만적인지 똑똑히 보았습니다. 108쪽문화 다양성을 거부하고 통일성만을 일방이 강조하다 보면 ..

마음과 마음이 만난 자리

1. 개괄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쓴 를 읽었다. 2022년 발행된 책이다.2. 발췌(OECD) 학습 나침반이 지향하는 교육의 최종 목적은 개인과 사회의 웰빙이다. 이는 학생들이 자기 주변의 일에 관심을 갖고 책임감 있게 생각하고 참여함으로써 이룰 수 있다. 38쪽보상을 바라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간디 123쪽배우 송강호 씨에게 영광을 돌리고, 영화 공부를 하던 학창 시절 읽었던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는 마틴 소콜세지의 말을 인용하며 그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156쪽쾨테는 서동시집에서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은 활동이고 시간을 견딜 수 없이 길게 하는 것은 안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업과 업무, 학생과 민원인의 마음을 읽어내는 선생님들의 시간은 얼마..

수첩 속에서 꺼낸 이야기

1. 개괄김지철 충남 교육감이 쓴 를 읽었다. 2018년 발행된 책이다.2. 발췌세상에 선의를 가진 전쟁은 있을 수 있어도 선량한 전쟁은 없다. 피카소는 전쟁을 인간과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거대한 악이라고 보았다. 전쟁은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의 이익을 지켜내기 위해 발생하지만 그 댓가는 고스란히 죄 없는 소시민들에게 돌아온다. 전쟁의 역설이다. 116쪽삶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산비탈이지 산꼭대기가 아니다.- 중129쪽2026. 3. 1. 부산에서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