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성찰)

행복편지5를 읽고

자작나무의숲 2012. 1. 2. 18:36

박시호님이 엮은 <행복편지5>를 읽었다. 위재천 진주지청장님으로부터 선물받은 책이다. 저자가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행복편지 중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책으로 발간하였다. 책 내용을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오바마는 애리조나 총기난사사건의 희생자 추모식에서.........이 멋진 연설을 한 후 허공을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하였습니다. 가슴으로 눈물을 삼키는 듯 보였습니다. 10초가 지나고 20초가 지나고 30초가 흐르자 그는 간신히 눈물이 촉촉이 배여 있는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힘들게 말입니다. 그러고도 21초를 더 지난 후에야 그는 간신히 간신히 침묵을 깨고 다음 말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시간을 잘 맞춘 침묵은 말보다도 좋은 웅변'이라고 했던 터퍼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이 침묵은 미국, 나아가 세계를 흔들고 그것을 바라보는 이들로 하여금 '인간은 그가 말하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침묵하는 것에 의해 더 인간다워진다'는 카뮈의 말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였습니다.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

 

리솔츠는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똑똑하면 좋겠지만 운이 좋은 것이 더 좋다"는 말을 한다고 전했다. 이 말이 성공이란 단순히 주사위 던지기 같은 우연이라는 뜻은 아니다. 부자들이 말하는 행운이란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가 말했던 행운에 가깝다. "행운이라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생긴다"

 

록펠러재단 이사장인 존 록펠러3세는 '행복해지고 싶다면 단순한 두 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 먼저 당신이 잘 할 수 있고 재미 있어 하는 일을 찾아라. 그 일을 찾았다면 당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라.'

 

리더들이 가장 조심할 것은 인기에 영합하는 것이다. 욕을 먹기 싫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런 리더십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미시간대 풋볼팀의 전설적 감독 보 스켐베클러는 명확한 목표, 확실한 행동지침, 요구할 것은 요구하는 단호함, 그러면서 인간적인 모습으로 성과를 내면서 한편으로 사람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읽고 나면 행복감을 느낀다. 2012. 1. 2. 진주에서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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