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성찰)

탄줘잉의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중에서

자작나무의숲 2007. 9. 29. 21:03

2004. 12. 26. 읽은 탄줘잉의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중에서 인상 깊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다를 수 없습니다.

행복했던 나날들이 모두 모여

바로 오늘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새털처럼 많은 행복했던 순간이 모여

당신의 오늘을 만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 할 뚜렷한 이유입니다.

 

우리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상에서 부대끼며 살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지요

위대한 영혼은 고독한 시기를 거처야 비로소 발견됩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위대한 영혼이 숨어 있습니다.

 

기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물가물해지기 마련입니다.

일기나 자서전을 쓰면서 추억을 기록하는 것은

소중한 것들을 영원히 잊지 않으려는 가장 아름다운 노력입니다.

 

몰두의 다른 표현은 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취미가 있다면 망각의 즐거움을 자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취미에 전념할 때 복잡한 세상사를 잠시라도 잊을 수 있습니다.

그 어떤 활동도 취미만큼

우리를 걱정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건강을 위한 투자에는 위험이 없습니다.

오로지 보답만이 있을 뿐이죠.

어렵게 좋은 투자가 세상에는 별로 없습니다.

 

상대의 말을 귀 기울이며 들어주는 마음,

그 마음이 활짝 열려 있는 사람이 되어보세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보이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의사소통에 탁월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많은 사람입니다.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며,

그가 자신감을 갖도록 분위기를 이끌어줍니다.

말을 많기 하기보다는 듣기에 익숙해보이죠.

사람들은 그래서 그를 좋아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감정을 저축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약속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지 마세요

중요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저축할 감정이 대량 지출로 이어지게 됩니다.

 

성공은 작은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사소한 것에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사소한 일상에서 고마움을 찾아보세요. 언젠가 뒤돌아보면,

인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감격적인 쇼를 연출해 보세요

지금 펼치는 사랑의 쇼가 미래의 씨앗이 됩니다.

 

(우리에게 남겨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우리가 미리 생각하고 꼭 해야 할 일을 찾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책에는 그에 대한 대답이 49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는 부모님 발 닦아드리기, 경쟁자에게 고마워하기, 3주 계획으로 나쁜 습관 고치기, 남을 돕는 즐거움 찾기, 날마다 15분씩 책 읽기, 나무 한 그루 심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배우기 등등이다.

읽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가끔은  눈물이 나는 책이다. 삶이 권태로운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2007. 9. 29. 부산에서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