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건강)

하루야마 시게오의 '뇌내혁명' 중에서

자작나무의숲 2007. 5. 13. 20:28

1997. 3. 16. 읽은 하루야마 시게오의 '뇌내혁명' 중에서 당시 밑줄이 그어진 부분은 다음과 같다.

 

마슬로 박사는 인간의 욕구를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한다. (1) 생리욕구 (2) 안전욕구 (3) 소속감과 사랑에 대한 욕구 (4) 인정(승인)을 받으려는 욕구 (5) 자기 실현의 욕구

 

마슬로 말한 대로 욕구는 낮은 차원에서 높은 쪽으로 단계적으로 이동하는 것이며, 욕구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뇌내 모르핀이 많이 분비되며 그만큼 쾌감도 커지는 것이다.

 

뇌내 모르핀에 유익한 식사, 근육을 붙이는 운동, 알파파를 방출하는 명상, 이 세가지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지방독의 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을 통해 적당한 근육을 유지시켜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근육과 산소만 있으면 지방이 완전 연소되어 탄산가스와 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뇌세포를 지키고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다행스럽게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 하나가 있다. 하루에 최소한 5천보를 걷는 것이다.

 

미식 자체는 그다지 해롭지 않다. 단, 미식으로 인한 해를 막으려면 식후 30분이 지난 다음 가볍게 몸을 움직여 주어야 한다. 20분 정도 운동하면 충분하다. 가장 좋은 운동은 적당한 산책이나 파워 트레이닝이다.

 

명상이나 기공을 통해 뇌내 모르핀을 원할하게 분비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

 

뇌세포 활성화에 특히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된장을 들 수 있다.

 

활성 산소는 인류의 가장 커다란 적이다. 그러나 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결국에는 스트레스가 자리잡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할 때 우리 건강의 가장 해로운 것은 스트레스라 할 수 있다.

 

나는 직업상 백살까지 장수하는 사람과 만날 기회가 많다. 그런데 이런 분들은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나 잘 먹는다는 것, 둘째는 식사량을 정량의 80% 정도로 억제한다는 것, 셋째는 동물성 음식에 지우치지 않고 야채를 많이 먹는다는 것, 마지막으로 몸을 많이 움직여 주는 것 등이다.

 

아무리 혹독한 상황에 처했다 해도 잠자리에 들 때는 미래의 꿈이나 희망 혹은 인생의 계획 등을 떠올리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과거의 즐거운 추억을 되새기는 것도 좋다. 편안한 기분으로 잠들면 뇌세포가 활성화되고 근육에도 좋은 자극을 주어 운동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루야마 시게오는 누구인가?

한의학 가문에서 태어나 8세때 침술사자격증을 취득, 1966년 동경대 의학부 졸업, 전원후생병원 원장 역임,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융합한 치료, 건강지도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2007. 5. 13. 부산에서 자작나무 올림